쏘우2를 보고나서.. (스포일러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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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중3영어 실력으로 어떻게 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보게됬습니다..
뭐 굳이 자막없어도 감상이 충분히 가능할만큼 스토리전개가 단순하더군요..
1에서도 그랬듯이 역시나 후반부에는 정말 사람 피말리게만듭니다..
그렇게 진박감넘치는 장면이 지나고나서 약간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나더니 결국엔 그걸로 끝이더랍니다 (...)
1에서는 반전이 약간 억지반전이라고는 하지만 정말로 충격적인건 사실이였습니다..
하지만 2편에서는 .. 뭐 영화자체가 충격적이었고 그 카메라에 담긴 갇힌 사람들의 진실이(?) 밝혀졌을때의 충격이라던가.. 범인은 .. 였다라는것이 밝혀질때에도... 전 그다지 충격을 받지못했습니다...
1에서도 전혀 좋지못한.. 관객들을 완전히 절망하게만드는 배드엔딩으로 끝이난것처럼... 아니.. 2편은 그것보다 더한것같습니다.. 상황을 발칵뒤집는 충격은 덜해도.. 마지막에 주인공에게 놓인 그 상황이 정말로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솔직히 반전은 약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에게 놓인 상황은 1편보다 더 충격적입니다..
...(여기서부터 스포일러 들어갑니다)
그렇게 논란이 많았던 1편에 아담.. 살았을까 죽었을까 말이 많았는데 2편에서 보니 결국엔 구출되지 못하고 죽어있더군요.. 문제는 그 시체조차 평생 구출되지 못할것같은.. 제 의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