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상초월
글쎄요... 케이브와 비슷한 스토리에
그다지 독창적이지 않은 공포감 조성,
별로 안 무서운 골룸씨들...
확실히 "공포"스럽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만,
이 영화...절대 코인이 아깝지는 않습니다.
최근 본 몇편의 영화들 중에선 오히려 상위랭크에 올리고 싶을 정도로
"신나는" (그렇습니다 신나는....입니다..)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괴물공포물의 먼치킨한 몬스터의 일방적 학살모드에서 막판 뒤집기 한방에
전세역전이라는 공식도..
애들은 잘 안죽이는 공식도(특히 머리통을 부셔서 죽이거나 하지는 않죠..)
팀은 대부분 남자류라는 공식도 ..없이
애는 나오자마자 머리통에 쇠파이프를 박아버리고
여자들만 우르르나와서는
신나게 나도 베고! 너도 베는! 이야기는 적당한 난이도의 fps를 클리어 할때의
카타르시스마저 주더군요.
정말로 이런 영화... 잘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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