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2] (스포일 있음)

LOVBUG 작성일 05.12.14 22: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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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와 깜짝 놀랐습니다..

영화 보자마자 이곳에 달려와서 리뷰들을 다 봤는데..

저하고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꽤 많더군요..

일단 제 생각은 너무나 훌륭한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먼저 포착된게 역시나 "큐브제로" 와 너무나 흡사하다는 점이죠..

그 흡사하다는 점이...

인간의 잔인함... 전 1시간 30분동안 쏘우2를 보면서

인간이 살기 위해서 저렇게 까지 잔인해 질수도 있구나라는걸 계속 느꼈습니다.

프롤로그 부분에서도 ... 눈에 열쇠가 있다는걸 알고 눈을 째려는 (결국엔 못쩄지만..)

놀랍더라구요...

일단 리플에 다들 쓰셨던데 정말 범인이 누군가에 반전이 맞춰져 있지 않더군요

상상력이 많이 발전한것 같습니다

전 많은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본 반전영화들중 대부분이..

그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사람이 반전의 주인공이더군요..

하긴 제가 쏘우1을 보면서 정말 기절할뻔했던 이유가..

제 사상에는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사람이 반전의 주인공이라고 박혀 있었거든요..

어터케 화면에서 한번지나가는 사람이 범인이면 그건 반전이라고 할수가 없겠죠..

그래서 쏘우 1을 보면서 기절했었고...

쏘우2는 ....와... 초점은 범인이 아니었다는거..

범인을 알려준 이유는 그냥 쏘우 3이 나올...동기를 제공한다는 느낌밖에 안들더군요..

직쏘가 규칙을 지키라는 말.... 만약 그 형사나으리가 규칙을 지키고 시간만 벌었다면..

아들을 무사히 보고 해피엔딩으로 끝났겠죠?

결국 게임은 그 인질들이 아니라 형사에게 걸었던 거구요..

녹화를 한 비디오 테잎을 틀었단 생각... 쉽게 알아채신 분들 없었을 듯 합니다.

그만 치밀했던 구성같네요...

모 제일 경악했던 장면은...그 마쵸맨? 그 사람이 번호를 보기위해서 자기 살을 베는 장면;;

인간이.......저렇게....잔인한 동물이구나를 느낄수 있었답니다.


모....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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