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 압박============================================
==========스포 있을수도 있음..(스포인지 아닌지 모름;;)==============
==========일기 정도의 글????======================================
역시 나를 실 망 시 키 지 않으시는 니콜누님
얼마 없는 심야영화상영관에는 영화자체가 지루함을 느끼게 해서인지
빠져들지 못하는 사람들 몇몇 보이더만..
난 몇장면들 빼놓고는 영화에 빠져있었다..
물론 내 뇌속의 다른 단편의 생각들과 함께..
영화에 대한 정보 자체는 전혀 없이 갔었던지라..
워낙에 무식해서 인베이젼이란 단어가 무슨뜻인지도 몰라서
핸드폰을 꺼내 검색해봐야했던..
침입..이란뜻과 전이..라는 뜻이 내눈에 띄더군..
영화를 보고 난뒤 방금 전에 이 영화에대해서 검색해 보니까..
소설원작에 3번이나 리메이크가 된 작품이라던데
기회가 되면 한번 봐야겠다
어쨌던 내가 영화를 본 소감을 얘기하자면..
뭐 이런 굉장히 사상적인 영화가 있어?
상업영화의 탈을 쓴..헐리웃의 탈을쓴..
사상영화정도?...
스포인지.. 아니면 혼자 착각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것들이 표면적으로는
모성애와 바람직한 가정? 이런것들이었지만
내 머리속에서는 이런내용들이 전혀 맴돌지 않았다.
모든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걸려 하나가 되어가는모습..
같은 생각 같은 행동으로 공포스러운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과연 공산주의가 옳은것인가? 라는 생각들을 하게된다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들로 살아간다면
범죄라는것들은 사라질수도 있겟지..
중간 추격장면중에 별로 중요하지 않게 한사람이 쇼윈도에 날라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에서 마네킹들은 여러가지 옷들을 입고 있는데..
결국 비슷한 스타일의 옷들만 서있고 나머지는 넘어지고 말지..
개성이란 없는 세상..
하지만 사람들이 바라는 평화로운 세상..
내가 본 이 영화에서는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대립속에서 결국 민주주의가 승리하지..
다른 영화에서는 결말이 어떨지 궁금하다.
찾아보니 어떤영화에서는 마지막 주인공도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던데..
그럼 그건 어떤 뜻일까..
내가 오버하는건가?
영화를 잘 보고 있는건가??
"난 공산당이 싫어요!!"
"왜?"
"재미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