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다 끝나가...늦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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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포스터의
카피 입니다.
이카피의 왠지 모를 우울함의 매력에
매혹되어 꼭 극장에서 보리라 결심했던 저였습니다.
그리고 비디오로 보았습니다...
하 이것참,,
오로라 공주를 극장에서 보려다
결국 놓치고 나서 후회하다
어제께 비디오로 빌려 보았는데
이게 왠.........
짱공유에 오늘 오니 잔뜩 떴군요......ㅡㅡ;;;
자아 리뷰 들어갑니다.
1.(뭉갤려고 작정 했을경우)
이게 영화야? 니미 좆또 씨발 개쓰레기
대여료가 아깝네
상황설정이 말이되냐? 아이가 죽었다고 쳐도
대한민국 어느 부모가 그리도 미치고 날뗘
아니,미치고 날뛸수있다고 쳐
그렇게 평범하게 살던 한사람이 그런 살인극을
벌일수 있다고 생각해?
좀 말이되는 스토리좀 짜시지?
게다가 뻔한내용에 뻔한전개
마지막에 뻔한 반전하나로 사람 감동시키려고
안되는 머리 쥐어짰나?
딸아이 죽음과 연관이 있다지만
그중엔 죽어야 하기엔 너무나도 그 이유가 약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할래
그저 난도질하며,뭔가 자극적인 영상 비추다가
대한민국 어머니의
자식사랑으로 눈물방울 아롱아롱 떨구게 한담에
마지막 반전으로
사람 놀라게 해주면 성공 할줄알았니?
이딴 허접 개쓰레기 반전 영화도 이젠 지겹다.
2.(즐겁게 감상하고나서 이 영화를 권하고 싶은경우)
정말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 본것 같습니다.
제가 본 영화중 몇안되는 수작이었습니다.
극장상영 놓친게 후회되고
제작자들에게 미안하네요
방은진 감독님의 첫작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잘 만든것 같습니다.
여기서 볼수있는 엄정화님의 연기는 정말
신들린듯한 절정을 보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엄정화 님이 연기를 돋보이게 하셔서
이 영화가 산것 같습니다.
사실 스토리를 가만히 보면
약간 비약성이 있는듯 해 보이기도 하지만
따라서 설득력이 떨어져 자칫하면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게 하여
몰입을 할수없게 만들뻔 했던 스토리를
엄정화 님의 연기로 커버 한것 같습니다.
엄정화님의 연기에 이미 녹아들은 상태라면
곤람자들은
더이상 딸아이 죽음에 관계된 자들의 응징에
반감을 갖지 않습니다.
설득력이 부족한건 이미 중요치 않으며
아니,이미 설득력을 얻게되버리며
오히려 통쾌하고 속 시원하고
그녀는 증오와 분노에찬 우리들의 가슴을 대신 긁어주는
정의의사도가 됩니다.
뻔한고 너무 당연한 내용을
재미있고 몰입하며 볼수있게 영화를 꾸민
방은진 감독님과 엄정화 씨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3.(영화를 보구서 재밌었었건 없었건 별관심 없는경우)
a 뭐....볼만 합니다...할거 없으면 보세요~~
b 뭐야!! 내 관람료 돌리도~~
c 임 모꼬?
d (리뷰를 쓸생각이 없음)
제머릿속의 여러명의 제모습들입니다
영화..........
그냥 보고 느끼고
칭찬할꺼 해주고
아쉬웠던 점 꼬집어 주고
특이했던 점 되짚어 주고
그러면 되는것 같습니다........
의미없는 싸움들 그만 하시길..........
(개인적으로 오로라 공주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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