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낀 영화 태풍.

ziru 작성일 06.01.07 23: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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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레인보우데이날 CGV에서 할인해서 봤던걸로 기억이납니다.

물론, 기대는 안했고요.
평이 썩좋지만은 안은 탓에 별기대는 하지않았죠.
눈을 뗄수없는 액션장면..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봐줄만했습니다.

흠.. 태풍이 흥행하지 못한이유는 아무래도 스토리의 부실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대중의 인기를 끌기위해선 스토리진행에 있어서 흥미를 유발시키는 요소들이
대거 등장해야하는데, 그에반해 태풍은 물흐르듯이 쭉- 무난하게만 이어져간듯싶습니다.
처음 도입부분과 중간부분에는 지루하기까지했죠.

장동건과 누이의 만남같은 애절한장면은 눈물을 쥐어짜내는 무언가가 없었구요.
끝에 대사나 스토리가 참으로 부실하다는 느낌을 줬습니다.

전 꽤 재미있게 보았고,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여 우수함을 주었지만.
배우들의 힘보다는 스토리에 조금더 신경을 썼더라면 훨씬더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안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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