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 이제야 보게 되었다... 나오면 바로 볼려고 했으나 친구들이 "킹콩" 이라는 영화를 아주 재미없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 고 있었기 때문에 (참고로 나의 친구들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도 재미없게 봤다는..) 킹콩보다는 한국영화를 많이 보았다. 혼자가기도 그렇고 학생이라 돈도 없고 해서 안보고 있다가 어느날 나와 마음이 맞는 친구가 있었어 킹콩이라는 영화를 보게되었다. 반지의제왕 시리즈도 아주 감격깊게 본 나는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킹콩을 보았다. 기대이상이였다!!! 나의 얼굴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고 있었다... 아무리 슬픈 영화를 봐도 흐르지 않던 내 눈알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 슬픈다던 이프온리,러브레터를 봐도 이렇게 울진 않았다. 그것도 친구가 보는 앞에서...참고로 난 남자다 주루룩 주루룩 ~ 어렸을때 원작을 본 나는 킹콩이 죽는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외엔 스토리가 잘 기억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 킹콩과 미녀가 얼음판에서 미끄러지는 부분부터 나의 눈알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그후에 사람들을 피해 높은 건물위로 올라가 그곳에서 ; 석양을 보면 가슴을 두드린다 미녀는 '아름답다구?' 라는 말을 던진다 그리곤 행기 햄님이 날라와 킹콩을 조준하면 총을 쏜다.. 킹콩은 가슴을 두드리며 자신을 과시 한다. 쓰러지기 직전에도 다시 일어나 자신을 과시한다 그리곤 마지막으로 미녀를 바라보고 건물에서 떨어진다.... 이부분에서 완전 질질싸버렸다.. 눈물이 나만 나는 것일까?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킹콩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