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어중간
1편을 상당히 재밌게 봤었습니다.
그리고 분명 2편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엔딩을 맺었기에
2편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구요.
역시 내용은 1편과 이어지며..
1편에서 완벽히 풀리지 않았던 셀린느의 과거라든지..
빅터가 셀린느의 가족을 학살한 이유..
빅터.. 마커스.. 의 과거와 그들의 관계..
그리고.. 빅터와 마커스의 아버지..
그리고 셀린느가 가지고 놀았던 목걸이..등..
1편에서 늘어놓았던 이야기를 '왜냐하면' 이라고 정리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액션 영화니까..
1편에서는 셀린느의 스타일리쉬한 액션이 있었죠.
하지만.. 2편에서는 스타일리쉬한 액션이라는 느낌은 많이 부족합니다.
간간히 나오긴 하지만.. 전작을 너무 재밌게 본 탓인지..
스토리상 마커스가 너무 강력하여..
셀린느 혼자 때려 잡을만한 엑스트라가 없기도 합니다만..
솔직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1편을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스토리의 이해를 위해 한번 쯤 보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 큰 기대를 하시진 마시구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