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 개인적인 생각

jjh_짱 작성일 06.02.18 02: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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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어중간


이글은 나의 주관적인생각으로 그냥 받아들여주시길 바랍니다.

결코 이글은 폄하하거나 비판이 아님을 알립니다.



나의 입장은 실망이다.

나는 이영화에 정말 기대했다

이영화를 처음본것은 이선희의 인연 뮤비였는데

뮤비를 보고나서 '아 이건정말 대박감이다.'

라고 생각하며 학교에가서 반아이들에게 "왕의남자 이번에 대박이다 "

라면서 정말 흥행일꺼라 말했다.

그때 친구들은 "왕의남자?? 그게뭐냐 " 라든지 "왕의남자 그건좀 .. 차라리 킹콩이 낳을껄"

" ㅋㅋ 게이영화?"

이런 대답들이였다.

하지만 나는 영화상영하자마자 방학때 오후야율학습도 빼먹고 가서

안사던 팝콘이랑 먹을꺼랑 다사고 영화를 보기시작했다.







난 보고난 후 ............

너무 기대가 컸을탓일까.

후에 영화를 본 친구들이 말하는 마지막에 여운도 느끼지못했다....

영화를 보고나서 집에오는 길에 곰곰히 생각해봤다.

'스케일도 컸었고 , 배우들의 연기도 일품이였다. 영화내내 관객(나)를 몰입하게 했고,

주제도 연산군의 어머니의 모성애결핍에 대한 삶의 고뇌와 동성애 라는것으로 분명했다.

그런데 마지막에 내가 느끼는 그 허무감이란 무엇일까 '

이런생각은 결국

작품의 완성도에 까지 이르게되엇고

이 영화의 구성에서

연산군과 장생의 갈등구조에서 절정에 치달았을때

하강부분이 없이(또는 너무 긴박히 흘러) 바로 결말로 갔다는 느낌이 많아

그결말이 무엇이 의미하는지를 몰랐던것이다.

나외에도 내친구들이라던가 가족들중에서도 허무함이 조금은 있었다구하던데

바로 절정에서 결말로 치달아

일부 관객들에게는 그 결말이 여운이 아닌 허무감으로 전달되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 절정에서 하강이 제대로 관객들에게 느껴졌다면

결말 부분은 마치 (예가 이상해도 양해구함)

살인의 추억에서 마지막 바람휘날리는 논에서 송강호가

관객을 바라볼때의 여운을 기대할수도 있지 않았을까

한번 생각해본다.





이야기는 오직 제 생각의 기준이였기때문에 ,

태클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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