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블레어 윗치- 내 인생 최고의 공포

anhymo 작성일 06.02.23 2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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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이 영화 무섭다고 생각 하는 사람 저뿐인가요?

처음에 극장에 있는 광고지에 실화라는 말과 그 마을의 전설들(숲에서 아이들이 실종되어서 수색대를 파견했더니 역시 실종, 나중에 수십명의 수색대를 다시 파견해서 시체들을 발견 했지만 며칠후 시체마저 사라졌다. 그 후 수십년 뒤에 또 다시 아이들이 실종되고 범인으로 밝혀진 사람은 마녀가 시켰다고 주장)을 보고

약간 패닉 상태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19세가 아니어서 비디오 나오기만을 기다렸죠

그리고 몇달후 비디오가 나오고 아버지를 졸라서 바로 빌렸습니다.

극장에서 미리 본 아버지는 엄청 재미없다고 하시더군요

어쨌든 결국 영화를 봤는데....전 정말 무서운 영화라면 왠만한 고전들 까지 다볼 정도 였지만..지금 까지 살아오면서 최고의 공포였습니다.

대충 영화학도3명이 마녀전설이 있는 마을에 다큐멘터리를 찍으로 들어갔다가

3명 모두 실종되고 그들이 찍은 영상이 담긴 필름만 발견되어서 그것을 영화화한것이죠

좋지 못한 카메라 화질과 영화내내 나 자신도 그 숲에서 방황하는 듯한 느낌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친구들한테 추천해서 보게 만들었더니 다들 재미가 없답니다.

아버지도 그러셨고....

사촌형과 외가있는 동네의 비디오 가게 아줌마는 진짜 무섭다고 하던데

영화평이 많이 차이가 나는 작품인가 봅니다.

밑에 스포일러성 말이 있으니 안 보신분들 뒤로 가기 눌러 주세요

























나중에 이영화 픽션인것으로 밝혀져 갖고 엄청 실망을 했지만

아직도 그때의 느낌이 잊혀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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