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사가 영화를 모두 말해줍니다. 영화 내내 전투장면이 아닌 내무반,즉 훈련부터 병영,그리고 현지훈련까지가 전체적인 영화로만 나옵니다..실제로 걸프전는 1년채 가까이도 안돼서 공군,기갑,기동전에 의해 금방 끝나버렸습니다..이라크는 조기경보기를 띄우기도전에 파괴가 당했고, 미공군의 스텔스폭격기에 의해 레이더 및 군사시설을 파괴하여 개전 몇달만에 무력화 시켜 영화에 나온 일명 "알보병"들은 말 그대로 실업자 신세가 되었죠. 영화 주인공들은 한마디로 아무것도 안한겁니다..-_-;.
걸프전으로 통해 이라크는 1~2만여병력이 사망했고 민간인은 2천명정도가 사망하습니다...미국은 148명이 사망하였으나 영화 중반에 나온것처럼 오인사격이 대부분 이었고 121명은 비전투 사망자였습니다..
말 그대로 이영화는 "허무" 합니다. 전쟁에 관심 없는분들은 별로일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장면이나 대사는 걸프전때를 잘 풍자하였습니다......
후반부에 전역한 군인들이나 후 모습이 잘 나옵니다..슈퍼마켓 종업원..마약..배반한 여자의 가족..하사관은 군대에 남아 2003 이라크전에 참전한 모습..여러모로 인상에 남았습니다..
자해드를 보기전에 헌트포이글을 보고 또 같은류인가? 하고 본 영화인데요...;; 근데 전혀 다르고 자헤드는 지루한 장면없이 전개도 좋고 전투신은 없더라도 걸프전을 잘 표현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