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상초월
(스샷 차례로 '텍사스전기톱살인마' '엑스텐션' '좀비오' )
나름대로 공포영화좀 봤다~ 하는 필자가...
오늘 공포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이것저것 해볼 생각이니.....
너무 태클걸지마시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 ~
우선 공포영화의 종류!
공포영화는 크게 네가지로 구분 됩니다.
스플래터,슬래셔,오컬트,고어 ...
하나하나 설명을 하겠습니다.
스플래터 : 영화는 거의 좀비나 사람의 피로 피바다를 이룹니다.
과장된 피와 인체의 이것저것이 과도하게 뜯겨져 나가구요...
오히려 이러한 과장으로 웃음까지 유발시키는 장르를 말합니다.
대표작으로 ( 반지의제왕의 감독이신 피터잭슨아저씨가 만든 '데드얼라이브')
슬래셔 : 난도질~ 영화입니다. 살인마가 한명 등장하구요...
그다지 목적을 띄지 않는 살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작으로 ( 청소년열혈선도위원회 단장이신 제이슨 형님이 출연하신 '13일의금요일')
음... 참고로 슬래셔는 크게 두가지의 뜻을 품고 있습니다.
난도질(slash)로 피가 튄다(splatter)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스플래터보다는 더 윗단계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오컬트 : 사실 어쩌면 이장르가 정말 제일 무서울지도 모르겠군요...
종교를 소재로 하여... 선과 악의 대립을 나타냅니다. 악은 물론
사람몸속에 들어가 온갖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선은 대부분 신부인 경우가 많죠.
대표작으로 ( '엑소시스트' 가 있겠고... '오멘'역시 빠질수 없겠습니다.)
고어 : 한마디로... 밥먹다 보면 올리는 영화라고 할 수 있을까요??(전 먹으면서도 잘봅니다
만은^^)
잔인함의 결정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살을 썰어 창자나 기타 내장기관을 꺼내는
이상한 짓거리를 하는 영화죠.. 눈깔 쑤시기나~ +_+;;
대표작으로 ('네크로맨틱'이나... '살로소돔의 120일' 정도가 있네요...
아차 '혈육의꽃'시리즈를 빼먹으면 안되겠죠~)
지금까지 알아보았듯이... 공포영화의 장르는 크게 네가지로 구분되지만.....
무궁무진한 수의 공포영화들을 저 네가지 장르에 담기는 턱없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물론 저들 네가지 사이에서도 연개성이 있어서...
이영화는 딱히 슬래셔무비다... 이렇게 말할수 있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저정도의 장르를 알아두므로써... 공포영화에 대한 시야가 더욱더 넓어지고...
'엑스텐션'을 봤는데...
"처음이랑 끝에만 보면 끝나는 영화" 라느니 이런 헛소리는 하지않을 테니까요~
저는 영화중에서 공포영화를 가장 좋아하구요.
사실 이렇게 잔인한 영화들을 왜 좋아하냐고 물으신다면...
뭐 딱히 꼽집어 할말은 없습니다만...
사회에서는 절대 표출해서는 안되는 인간에게 내재되어있는
폭력성,잔인성등을 공포영화를 보면서 해소시키고... 또...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데도 꽤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그리고 단순한 호기심도 있구요~
뭐.... 그런 것 같네요~~
그러면 이번엔 공포영화 어떻게 봐야 무섭게 볼수 있을까...
에 대해서 주절되어 보겠습니다.
어느 영화나 그렇습니다. 영화를 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몰입도' 입니다. 그 영화에 어느정도 몰입하느냐....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에 따라서 영화에 대한 평가가 180도 달라집니다.
일단 가장 좋은 방법은.... 극장에서 보는 것입니다.
관객이 적을수록 좋겠죠.... 하지만 이렇게 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집에서 볼때는 외부의 소리를 최대한 차단하시고... 방을 어둡게 해주는게 좋겠죠...
볼륨은 크게 트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될수 있으면 편안한 자세를 취하십시오...
자세가 불편하면 거기에 신경이 가기때문에 영화의 몰입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가급적 혼자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친구나 가족들이랑 보게될경우...
영화에 벗어난 이야기를 할수가 있기 때문에 몰입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음... 뭐 다들 아시는 내용이니 이정도만 적겠습니다.
끝으로 공포영화입문 필수코스~
이블데드 ( 내가 5살때 본 최초의 공포영화. 요즘도 후덜덜...)
엑소시스트 ( 이블데드 다음... 오컬트는 무서워~)
헌티드힐 ( 결말이 충격적 -_-;;; 내용전개 이만한 영화없다!)
텍사스전기톱살인마 ( 공포영화의 바이블인가?? )
데드얼라이브 ( 스플래터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영화)
좀비오 ( 기발한 발상~ )
사탄의 인형 ( 오~ 마이럽 처키~~ 넘 귀여워~)
나이트메어 ( 정통공포영화?? 흥미진지한~)
13일의 금요일 ( 오늘도 열혈선도위원 제이슨을 보자~)
오멘 ( 오컬트의 또하나의 걸작??)
식스센스 (이영화 이후 반전영화라는 용어가 생겨났던가??)
샤이닝 (심리적인 공포하면 이영화 빼놓는 사람이 없다... 허나 나는 별로...)
깊은밤 갑자기 ( 아직 저도 못봤는데... 한국공포영화중 여곡성과함께 최고라고....)
엑스텐션 ( 이영화를 스플래터로 보고 보십시오.)
링 ( 귀신 나오는 영화.... 그래도 이영화가 짱이 아닐까...)
이정도 생각이 나는군요...
그리고 영화 말고 TV 쪽에...
예전 iTV에서 했던 '강원래의 미스테리극장'
SBS에서 했던 '토요미스테리극장'
왠만한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죠... 이 두가지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제가 다음주 월요일 ... 즉 27일날 군대를 가게 됩니다.
논산훈련소로 갑니다. 사실뭐... 별로 긴장되거나 잠을설치거나 하지 않구요...
그다지 걱정도 되지 않습니다만... 단지 2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보낼수 있을까... 그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짧지 않는 시간이기에...
다들... 군대 한번쯤은 갖다와볼 곧이라고 ... 좋은 경험이 될것이라고 말하더군요...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또 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기에...
오히려 군입대의 그날이 기다려 지기도 하는군요...
짱공유에서의 계급이 병장인데..
실제 계급도 병장이 되는 그날이 빨리왔으면 하는 소망도 있구요^^
아무튼... 짱공유의 영화리뷰에서 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수 있어서 좋았구요...
휴가 나오면... 간간히 또 공포영화에 대한 리뷰를 쓰도록 할게요 ...
그럼 102일뒤에... 100일휴가 나와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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