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다이 하드 4.0 예고편 " 식스틴 블럭 "

강희연 작성일 06.04.21 21: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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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CGV 에서 액션스릴러 식스틴 블럭을 봤습니다

다이하드 1,2,3 와 신시티의 멋진 모습들에서

나인야드와 밴디트의 코믹한 모습들까지 너무나 매력적인 브루스 오라버니였지만

최근 호스티지에서는 쪼금 약했던 터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봤어요.

근데 첫장면부터 꺄아 >.<

멋졌던 모습은 어디가고 뱃살 추욱~ 브루스 아저씨. ㅠ_ㅠ

다리도 절고..

(이따가 영화광고지 보고 안건데요 영화 캐릭터를 위해서 일부러 10 키로를 살찐거랍니다. ^^;)


영화컨셉은 다이하드 스타일이지만 단순 액션은 아닙니다.

대충의 줄거리는 . (잠깐 스슥! 퍼오깃 ㅡㅡ++)

아침부터 술에 찌든 채 출근하는 뉴욕 경찰 잭 모슬리(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은
동료들에겐 이미 낯선 모습이 아니다. 한때는 잘나가던 경찰이기도 했지만 그건 잊혀진 과거일 뿐
경찰서 내에서 그의 존재감은 가치를 상실한지 오래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아침,
법정에 증인으로 채택된 죄수 에디 벙커(모스 데프)의 법원까지의 호송 책임 임무가 주어진다.

에디와 함께 경찰서를 출발한 잭은 뒷좌석에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떠들어대는
에디가 성가시기만 하다. 하지만 16블록까지만 가면 오늘의 일과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묵묵히 운전만 하는 잭. 그러나 그런 그의 기대도 잠시. 잭과 에디 앞에 나타난 괴한들의
갑작스런 습격으로 러시아워의 뉴욕 시내는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에디와 함께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잭은 별볼일 없는 사건의 증인으로 생각했던 죄수 에디가 경찰 내부 조직의 비리를 폭로할
결정적인 증인이었던 것을 알게 되면서 그의 간단할 것만 같았던 임무는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게 되는데..

에요 . -ㅁ-);; ㅎㅎ

주인공 잭 모슬리 형사는 다이하드의 존 맥클레인 형사 이미지하고 마니~ 비슷했습니다

늙고 무능한 형사같으면서도 중요할땐 눈에서 반짝 반짝 빛이 나고 멋진 액션이 가능한..

다이하드의 존 맥클레인 형사가 아스피린 광이었다면 잭 형사는 알콜 중독수준이에요

액션만 기대하는 분이라면 쪼~끔 실망할수도 있겠구요

브루스가 직접 말한대로 『 서로 다른 처지의 두 남자가 나누는 우정 』과

『 사람은 변할 수 있다 』 는 주제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액션 영화치고는 영화의 오락성은 쪼금 떨어져요

필수액션인 폭파신이나 추격신, 충돌신의 스케일이 작고 대신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합니다

액션신과 가슴찡한 장면들은 역시 그래도~ 볼만했어요 (^ㅁ^)

단지 쪼끔~ 아쉬웠던건 너무나 교과서적인 영화 스토리 진행..

영화내용이 지나치게 성실하다고 할까요

톡톡튀는 스토리와 깜짝! 놀라게하는 반전적 요소에 익숙해져 있던 나에게는

조금은 싱거운 감이 있기도 했답니다.

어쨌든 브루스 오라버니의 액션은 여기서 끝난것이 아니고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함께 찍은 《 다이 하드 4.0 》이 대기중이니까요

이 영화는 다이 하드 4.0 의 전편인 다이하드 3.5 정도로 생각하려구요.

이 영화의 여운은 이쯤 남기고 다이하드4 를 더욱 기대해보려구 합니다

잭 형사의 마지막 멘트

" 다시 한 장. 이 친구 말할 때 찍지 말고." 너무 귀여웠어요

브루스 홧팅! ^ㅁ^)//

(일단 그전에 탐 크루즈 아저씨의 MI3 부터 -ㅁ-);;

요즘 재밌는 속편이 많이 나와서 눈이 즐거운 여니였씀당

잼없는 리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다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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