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타임이 약 두시간 30분정도 되는것 같군요..(6시 35분 영화였는데 끝나고 나오니 약 9시 10분정도 되었으니..)
보시러 갈 분은 꼭 꼭 화장실 갔다오세요..(안 갔다 왔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소설 2권의 분량을 2시간 30분만에 이야기해주려다보니 너무 정신없습니다. 저는 긴장하면서 보다가 긴장 좀 풀다가, 다시 긴장하고..아무튼 이런식의 영화전개를 좋아하는데 이 영화..처음부터 끝까지 긴장해야합니다. 긴장 안 하고 보면..순간 "무슨 말이지?"라고 생각하면서 영화를 이해하지 못 할겁니다..쩝
그리고 필요없는 잔인한 신이 좀 있네요. 적당히 연출만 해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자학신이 특히 좀 그랬습니다..
소설을 보지 않고 봐서인지 내용이해가 쉽지 않더라고요. 저도 어지간하면 한번만 보면 영화내용은 쉽게 하는데..이 영화는 좀 어렵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