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야수를 보고.....

귀여운아가 작성일 06.06.28 09: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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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어제 캐치원에서 야수라는 영화를 보았는데요...
영화를 보기전에 여러 횐님들의 리뷰를 보고 그래도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리뷰를 안 봤다면 영원히 안 볼 영화였죠..
근데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꼭 홍콩영화 첩혈쌍웅의 느낌이 많이 난다는 거죠..
이게 나만의 느낌일런지는 모르지만..
특히 검찰청 사무실에서 유지태(오검사)가 권상우(장도연)에게 라이타를 주면서
서로의 공감대를 찾으며 웃는 모습에서는 왠지...
주윤발과 이수현이 형사와 킬러의 모습을 떠나 한 인간으로서의 공감대를 찾으며
웃는 모습이 겹쳐지더군요...
영화분위기 자체가 조금 어두운 부분도 비슷하구..
나중에 대신 총질하는 장면도 거의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법을 지켜야할 형사가 검사가 나중에는 법을 무시하고 자신의 방법대로
범인을 처단하는 것이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영화라는 것이 적어도 그랬야만 보는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줄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적어보는 영화리뷰구요..
여러 횐님들의 리뷰를 보면 요새 새로운 영화를 찾는 것에 작은 기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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