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보고난 느낌은 완벽합니다... 곧 개봉할 괴물이 어느정도일지 모르지만 아마 제겐 올해 최고의 영화일 듯 싶습니다.
다른 기다린 분들을 위해 스포일러는 하지 않겠습니다.
런닝타임 2시간 30분인데 시작해서 단한번더 눈을 땔수가 없었습니다.
화려한 화면에 놀라고 웃고 재미있었습니다..
올 여름 더위 날리고 싶은 사람은 강력추천합니다 ... ㅎㅎ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를 재미있게 보신분은 강추
아참 중요한게 있는데 1탄(블랙펄의 저주)을 꼭 보시고 망자의 함을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도 3년전에 했던 캐리비안 다시 보고나서 오늘 망자의 함을 봤습니다...(1탄이 3년전에 했던 영화라서 기억이 안나서 어제 저녁에 1탄을 다시봤습니다)
왜 1을 보셔야만 하냐면 영화시작과 동시에 인물설명없이 사건이 바로 시작됩니다...이게 1탄 끝부분에 있었던 잭 스패로우선장의 교수형 탈출사건과 연결되어서 스토리가 빠르게 전게되는데 1을 보셨어도 3년이지나서 기억이 안나면 스토리를 놓치게 됩니다. 스토리를 중간에 잡게되면 난감...ㅡㅡ;;
전 보고와서 시작과 동시에 놀라운 장면들만 계속 나왔고 1에서 한번쯤 거론되었던 인물들이 등장했습니다.(여자친구에게 설명하느라 정신없었음 ㅎㅎ)
그리고 영화가 끝나면 1탄을 보신분들만이 더 짜릿함을 느끼실듯... 솔직하게 전 마지막에 등장하는 인물보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감독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중반부에 슬쩍 발만보여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사람일줄이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