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스트 앤 더 퓨리어스3-도쿄드리프트 리뷰 & 비하인드 스토리! (네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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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올여름 카레이싱 매니아들을 흥분시킬 액션물,
"The Fast & The Furious-Tokyo Drift!"
본편인 1,2편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3편의 새로운 스토리와 캐스트로 인해 많은 기대를 받았던 시리즈입니다.
미국에서 6월 16일 개봉당일날 너무 앞자리에서 봐서 1주일후에 또 보러갔는데..
한국에도 드디어 나오는군요. 당시 느꼈던 개인적인 소감 및 간략한 리뷰 몇 자 적어봅니다.
******스포성을 담고있으니 아직 관람하지 않은 분들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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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스토리 및 분위기]]
아무래도 미국영화이다보니...시작배경은 미국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영화초반부터 주인공의 똥차vs바이퍼의 숨막히는(?) 레이스가 펼쳐지는데,
고딩들..결국 사고치고 주인공은 별수없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학교를 다니게 되고
흑인 친구녀석의 소개로 도쿄 언더그라운드 레이싱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뭐 그런 내용.
일단 전작과는 배경과 컨셉이 전혀 다른데다, 드리프팅 위주의 레이싱을 선보이기 때문에
좋아하든 관심없든..드리프팅 연출 장면에서는 영화내내 종종 혀를 내두르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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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소감 및 아쉬운 점]]
1,2,3편 감독이 전부 제각각인 The Fast & The Furious 시리즈..
이번엔 대만계 감독 Justin Lin이 맡았더군요.
공식홈에 있는 메이킹필름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똑같은 촬영용 차량을 여러대 준비하느라 튜닝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갔다고 하네요.
짧은 상영시간에 맞춘 아쉬운 긴박한 전개, 가벼운 스토리로 인해
많은 비평가들이 형편없는 평점을 준 반면에
꾸준히 형성된 젊은 관객층 덕분에 개봉 첫주에 2400만달러를 벌여들였다고 합니다.
많은 기대는 안하고 봤지만 보면 볼수록 끌리는 흡입력이 분명히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영화 속 한국인의 비중이 높아져서 맘에 들더군요.
1편에서 릭 윤 나왔던거, 보신 분들은 기억하실겁니다. 완전 나쁜넘으로 나왔었는데..-_-;
이번 편에서는 한(Han)이라는 주인공의 든든한 동반자가 나타납니다. (배우:Sung Kang)
친절하게도 드리프트킹을 상대로 도전하는 주인공에게 선뜻 자기 차까지 빌려주고,
드리프팅 허접인 주인공에게 직접 드리프팅 지도까지 해줍니다.
여러모로 주인공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인 셈이죠.
영화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씬들중에..
도쿄시내에서 벌이는 추격전, 그리고 마지막 최후의 1:1 대결이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나면 절대 따라하지마세요!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경고문이 심각하게 뜨는데,
그만큼 영화를 보고나면 드리프트 충동을 불러일으킵니다. (흉내내면 책임 못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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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등장하는 차종 리스트]]
2006 Red Mitsubishi Lancer Evolution VIII
1967 Highland Green/White Stripes Ford Mustang Fastback
1970 Beige/Gray Chevrolet Monte Carlo
2000 Blue/Silver Nissan Silvia S15
2006 Aqua/Black Mazda RX-8
2002 Black/Gunmetal Nissan Fairlady 350Z
1994 Orange/Black Mazda RX-7 Veilside Fortune
2002 Gold/Black Nissan Fairlady 350Z
2003 Blue/Silver Nissan Fairlady 350Z
1993 Nissan Silvia S-13
1970 Silver Plymouth Road Runner
2005 Black Mercedes-Benz S-Class
2006 Volkswagen Golf R32
2006 Green Volkswagen Touran
2004 Red Dodge Viper SRT1
2006 Subaru Impreza WRX 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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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숨겨진 사실..]]
*일부 장면은 도쿄가 아닌, 도쿄 분위기가 나게 조성된 LA 거리셋트에서 촬영.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日유명가수 하마사키 아유미 & 나카시마 미카 출연.
*실제 드리프팅 챔피언 '츠치야 케이이치' 출연. (어부로 나오던..)
*워터보이즈 주연의 츠마부키 사토시 출연.
*세일러문 실사판에서 세일러 마스를 연기한 기타가와 케이코 출연 (조연)
(고작 말하는 대사라고는 "하야꾸!"...--;)
*1,2편에서 강력한 포스로 인상을 남긴 빈 디젤이 까메오로 깜짝 등장!
(이 때 관객들 환호성 지르고; 난리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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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서 두 번이나 봤지만 벌써부터 DVD발매가 기다려지는 작품이네요.
2편은 상당히 욕을 많이먹었었는데..이번 편은 소장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남자라면 직접 가서 보시길!
[[개인적인 평점]]
★★★☆ 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