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상초월
가족을 위한 처절한 노력..
정상에서 밑바닥으로, 다시 밑바닥에서 정상으로..
1930년대 중 후반, 미국을 휩쓸은 대공황속에서 빈민들의 희망이 된 남자..
그야말로 신데렐라맨이라는 칭호가 걸맞는 남자.
뉴저지의 자존심, '불독' - 제임스 짐 브래독
추석 특선으로 신데렐라맨을 봤다.
예고편을 보고 '이건 반드시 봐야 하는 휴먼 드라마' 라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교회 끝나고 형 누나들이랑 같이 보러 가게 되었다.
자식들에 대한 가장의 강한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뭐랄까 난 아버지를 일찍 여의여서 그런지 참 내게는 와 닿는 영화였던거 같다.
우리 아버지도 자식들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신 분이니, 영화를 보면서 시종일관 감동에 젖어 눈물을 흘렸었다.
액션신도 잘 만들어서, 펀치가 작열할때의 효과는 마치 우리가 펀치를 맞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러셀 크로우의 처진 눈이 인상적이고, 르네 젤위거의 예쁜거 같지 않은 그런 인상이 서민적인 느낌을 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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