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alk To Remember] *** 강추! ***

슈퍼고고고 작성일 06.09.01 11: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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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유명 소설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2002년에 아담머시기가 감독을 맡아 개봉한 멜로영화

입니다. 가수로 유명한 '맨디무어'와 저만큼 잘생기진 않았으나 장동건,레골라스 수준은

되보이는 '쉐인웨스트'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 놔 겁나게 잘생겼더군요.) 전국관객수는

잘 모르겠고, 미국관객수는 알 바가 아니고, 네이버 평점은 8.91 에 한동안 디빅으로 바람을

일으켰던 유명한 영화입죠.


정확히 3년 7,8개월전쯤 기숙사에서 남자 5명과 함께 배게를 껴안고 불끄고 보았던 영화

입니다. 후배중에 한명은 동공에 물기채우다가 조낸 맞을뻔한걸로 기억하는 -_- 아무튼

그때의 그 감동-_-을 되새기기 위해서 오늘 다시 DVD붹 을 구해서 보았습니다.

역시나 화장기 없이도 매력적인 맨디무어와 후까시만땅 쉐인웨스트의 러브스토리가 제 안구를

적셔 주더군요. 첨에는 얘뭐야 라고 생각했던 맨디무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왜 이리

끌리는지.. 역시 여자는 아주 이쁠필요는 없어도 이쁘장하면 장땡인건 사실?




전에 한번 줄거리를 나름 재밌게 요약해서 리뷰란에 올렸더니 xxㄲsla덜이 '관리자 리뷰'가

이따구냐고 이것 밖에 못할꺼면 관리자 때려치라고 하셨기에 오늘은 그냥 곱게 네이버가서

퍼왔습니다. 한 다섯분이 다구리 쳐주신걸로 기억하는데 님덜은 절대로 추천,보너스

포인트,하이라잇추천 없습니다..^^ 저 이런걸로 농담안합니다. (농담^^)

--- 줄거리 (네이퍼 펌) ---

노스캐롤라이나의 작은 마을 벤포트의 고등학교. 마을 목사의 딸로 매우 종교적이고 보수적인 제이미는 학교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는 것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믿음만이 삶의 전부인 제이미를 무시하는 랜든은 제이미와는 정반대로 무모한 젊음을 즐기는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미래에 대한 계획도, 믿음도 없이 무료한 일상을 보낸다.

랜든(쉐인웨스트)은 친구들과 함께 전학생에게 신고식을 강요하다가 부상을 입힌 벌로 매년 봄 행해지는 연극에 참여하게 된다. 연극도 싫지만 무엇보다 상대역이 제이미(맨디무어)라는 사실 때문에 매우 고통스러워하던 랜든은 그녀와 연극 연습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친구들의 멸시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함께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고 달빛 아래에서 춤을 추면서 애틋한 감정들을 키워나가던 랜든과 제이미. 그러나 그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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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든은 고등학교에서 제일 잘나가는 쿨가이인반면 제이미는 모두가 비웃는 루져로

나옵니다. 영화에서도 실제로 그리 이쁘게 나오지 않는 맨디무어 이지만 왠지 모르게

보면 볼수록 중독 되더군요. 밑에 동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역시 화장한 모습은 또 한번

제 안구를 적셔주었습니다 ㅠㅠ 이 아가씨 도대체 몇살인지...

몸매도 착하고 노래도 잘해.. 아 놔....



조금은 뻔한스토리라도, 그다지 박진감 넘치지 않더라도 누구나 한번쯤 보고서 "재밌당!"

이라고 말씀하실 영화라고 봅니다. 특히나 영화내내 나오는 ost 곡들중은 한동안

짱공유서 돌풍을 일으켰던 일본영화 '태양의 노래'보다도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영화는 재미없다는 분을 보았지만 OST 가 별로라고 하시는 분은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네이버로 검색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만 절대로 남자들이랑 보지마십쇼. 3년 반전 기억으로는 분위기 바로 안습되더라고요.


밑에는 여기저기서 관련 동영상을 찾아 좀 올려 보았습니다.

화질이 좋지는 않으나 나름 재밌습니다. 즐기시길.....



오랜만에 다시봐도 감동입죠

(화질이 좀 안좋습니다. 제가 태그를 잘 할줄몰라 한 사이트에서만 퍼올수 있었기에)









어떤 캐나다 친구가 유투브 닷컴에 올린 동영상이라고 합니다. 영화를 중간중간 잘라 편집하신듯한데 처음 곡은 파판10이고 두번째 곡은 이루마 엉아 가 쳤다더군요.






영화삽입곡 Cry
옆에 뚜댕이때매 바로 스킵.





p.s. : 제가 다음 계급까지 몇점 남지 않았습니다.^^ 바쁘시지 않다면 귀찮으시겠지만 로그인하신후 ㅊㅊ 한방 때려주고 가십쇼~





영화 중 대사입니다.

"Love is always patient and kind
It is never jealous
Love is never boastful nor conceited
It is never rude or selfish
It does not take offense and is not resentful

Love takes no pleasure
in other people sins
but delights in the truth

It is always ready to excuse, to trust, to hope,
and to endure
Whatever comes... A men"



1시간 40여분의 러닝 타임중 개인적으로 두주인공의 아버지들이 나오는 부분들이

제일 와닿네요. 아직 어린나이지만 그래도 나와살면서 한살한살 더 먹어감에 따라 역시

우리 아버지만큼 내게 커다란 뒷모습을 보여주신 분은 없다는... 남자들이라면 모두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요? ㅎㅎ 영화마지막에도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 아버지'의

대화가 제 favorite 이였다는... 안보신 분이라면 꼭 한번 보시고 보신분들도 다시한번

즐기실수 있으실 겁니다. 다들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다시봤음에도 다시 한번 잔잔한 감동을 남겨주고 간 영화이며

보기에도 듣기에도 모두 아름다운 한편의 영화였습니다.

별다섯개 주고 싶습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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