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어중간
어제 개봉첫날 관람했습니다~
한가한 시간을 택해서 갔는데도 사람들은 꽤 많더군요~
인상적이었던 게 왠 아저씨무리가 단체로 관람을 하더라는...^^a
러닝타임 상당히 깁니다~ 2시간 15분...
영화 보실 분은 화장실 미리 꼭 다녀오세요~
애인이나 친구에게 강요해서 보진 마세요~ 그럼 나중에 싸울지도 모르거든요...ㅋㅋ
일본에선 흥행했다던데... 한국에선 음... 영화 보고 싶으시면 되도록 빨리 보세요~
아마 다음주 주말쯤에 이 영화 영화관에 없을거 같아요~^^;;;
정서의 차이인건지... 아님 남의 일이라 임펙트가 없었던 건지...
늘 지진에 시달리고 언젠가는 침몰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에 쌓인 일본인들에게 이 영화는 상당히 충격적이었겠지요~
그러나 한국인에게는 그저 길건너 불구경으로 보이진 않았을까 싶어요~
만약 배경이 한국이었다면, 남산타워가 꺾이고 63빌딩이 부서지고 백두산이 폭발한다는 가정이었다면...
그랬다면 우리도 그들처럼 심각하고 진지하게 이 영화를 볼 수 있었겠지요~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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