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우수함
어제 용산 랜드 시네마에서 한시간 기달려 봤습니다.
사람 많아서가 아니라.. 시간대가 않맞아서시리...
얼마전 신하균의 포스를 믿고 실망을 많이해서.. 배우만 믿지않는다 생각했는데...
그러기에는 백윤식님의 포스가 너무나 큰탓에...
결론을 말하자만 "한번 보세요..!" 입니다...
재미도 어느 정도 있고...
껄끄러운 소재인데도 연기자들의 엄청난 포스에서.. 너무나 부드럽고 기분좋게 내용에 접근할수있었습니다.
다소 실망한 부분은 백윤식님의 포스에만 너무 치중한 탓에 너무 과장되게 백윤식님을 만들었다는정도....
비중도 너무 없던것 같구요...
그러나...
이영화를 보고 기분좋게 웃을수 있게 만든것은 아마도 류덕환 (오동구)분인것 같더군요
정말 어려웠을것 같은 배역인데도... 정말 정말 연기 잘하더군요...
가식도 없고 정말 자연스러운 연기에 감탄이 나오더군요...
정말 오동구를 본것 같습니다.
류덕환이란 연기자 정말 대성할꺼라 믿습니다.
웰컴투 동막골에서 살짝 봤던 느낌하고는...
이 영화 이 배우 하나만 생각해도 볼만한 영화일겁니다.
조연이나 비중이 작은 다른 배우들도 잘하더군요...
그리고 초절정 캐스팅... 초난강 허겅...입니다요...
뭐라고 할말 없고 그냥 보시고 판단하시길... 전 이영화에서 가장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암튼 이번 주말에 누구와 봐도 기분좋게 웃고 나올수있는 영화일듯합니다.
영화주제의 거부감은 배역들의 눈부신 연기로 충분히 부드러워질까라 생각이 듭니다...
리뷰없이 본 영화라...걱정했는데... 성공했다 생각합니다.
다음 영화는 마이애미나 레이크하우스일듯한데... 역시 걱정되는 영화 두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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