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 (1986, A Better Tomorrow)

k34564 작성일 06.09.19 01: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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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 감독 : 오우삼

• 출연 : 주윤발 / 적룡 / 장국영

• 각본 : 진경가 / 진숙화

• 제작 : 서극

• 음악 : 고가휘

• 촬영 : 황영항

• 국가 : 홍콩

• 상영시간 : 95 분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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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가의 인물인 송자호는 동생 송자걸을 끔찍하게 사랑한다. 그는 경찰이 되기로 결심한 동생의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손을 씻으려 하지만 음모에 휘말려 체포되고, 괴한의 침입으로 아버지를 잃는다. 송자걸은 아버지가 비참하게 살해당한 것이 형의 탓이라고 여겨 그를 미워하게 된다. 한편 자호의 친구 소마는 단신으로 자호의 복수를 하지만 다리를 총에 맞아 불구의 몸이 된다.



3년 뒤 출옥한 자호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려 한다. 소마를 찾아온 자호는 그가 절름발이가 되어 옛 부하 아성의 멸시를 받으며 지내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소마는 의리를 저버린 아성을 쓰러뜨리자고 말하지만 자호는 옛 시절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다. 한편 송자걸은 출옥한 자호를 냉대하고, 아성은 자호와 소마를 괴롭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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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1980년대 우리나라에 홍콩 느와르의 열풍이 불게 만든 바로 이 영화

종아리까지 덮는 긴 바바리코트에 성냥개비를 물고 나타나 마치 무협 영화 보듯 수없
는 악당들을(주인공도 사실 악당이지만...) 해치우던 주윤발(저우른파).....

그의 총에는 총알이 떨어지질 않는다,ㅋㅋㅋ


엣된 얼굴의 장국영은 그당시 우리나라 소녀들에겐 백마탄 왕자와도 같은 존재였죠.

아 사실 영화 제작초기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주윤발의 친구 적룡도 눈에 아른아른 합니다.



나중에 뒷통수에 총을 맞고도 적룡과 장국영의 형제애를 외치던 주윤발... 할 말 다하고 갑니다.

중국에 홍콩반환을 앞두고 인생의 허무함을 그린 사나이들의 우정과 의리를 그린 액쑌 영화 "영웅본색"은 굉장한 히트를 쳤고, 이 영화 이후로 아류성의 영화들이 줄줄이 탄생하게되죠. 이 영화도 3편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슴다. (좀 많이 우려먹었나?)

그당시 한국 젊은이 들에게는 한벌씩은 꼭 가지고 있어야 했던 바바리코트, 한국인들이 모여 있는곳에 가면 모두다 바바리입었습니다.





다시 함 봐야겠네....

참, 이 '영웅본색'의 국내 리메이크 판권이 확보되었답니다
아마 조만간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되어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이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과연 누가 주인공을 맡게될지 관심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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