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나만의 괜찮았던 영화들 3편!!!!!!

승걸 작성일 06.10.11 13:18:38
댓글 4조회 1,621추천 4
116054084261791.jpg

- 영화내공 : 상상초월


안녕하세요^^ 여기 영화 리뷰게시판에서 글들을 읽고, 흥미있어 보이는 영화들을

다운받아 보는 평범한 유저입니다.

여러 글들을 보니까 제가 재미있게 봤었던 영화들을 다시 생각나게 되어서

기분이 왠지 모르게 좋아졌네요. 그냥 " 아! 이건 개강추야 꼭봐야되!"이런건 아니고,

그냥 제가 재미있게 봤던 걸 개인적으로 써보려 하니까 여러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

1. 아는여자


C7888-13.jpg


이나영 정재영 주연에 장진 감독의 영화죠. 시한부 선고를 받게된 2군프로야구선수

정재영과 어릴적부터 정재영을 짝사랑한 동네호프알바생 이나영 이 둘이 조금씩 다가
가는 내용의 영화였죠

저는 해피앤딩인 영화를 사랑해요, 그래서 미국&영국식 로멘틱코메디를 좋아하구요. 우행시나 파이란 처럼 질질짜야 되는 영화들은 가슴이 아파서 보고나도 찝찝하더라구요.. 이 영화는
큰 기복없이 느린 흐름으로 행복하게 끝을맺는데 정말 보고나면 흐뭇해 집니다.

이 영화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정재영이 이나영에게 달려가면서 주변 인물들이 정재영에게 사랑이 뭔지에 대해 얘기해 준것을 회상하는 장면입니다. 이 부분은 아무리봐도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

사랑에 대한 기분좋은 영화에요! (영화보고 나영이누나한테 장가갈라고 머리도 잘랐었음)





2. 메멘토

C1940-12.jpg
메멘토는 제가 고등학교 때 나와서 봤던건데 당시 진짜 신선한 충격이었죠. 단기 기억상실
증의 환자가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범인을 잡으려는 살벌한 내용이죠

이 영화를 볼 때에 관객입장에서 단기기억상실증의 주인공과 같은 양의 정보만 같게 되기
떄문에 긴박감은 최고조에 이르죠 충격적인 결말과 의사쪽 이야기로 시간이 거꾸로 진행되는
영화의 끈길뻔한 흐름을 잘 이어 놓았던 영화 같애요

이 이후로 놀란 감독이 정말 맘에들었는데 요즘엔 승승장구!




3. 새벽의 황당한 저주




C9469-11.jpg

제목보다 더 황당했던 영화에요. 전 공포영화중에서 좀비영화를 제일 좋아합니다.
잔인한 건 그다지 흥미가 없지만 좀비 2부대 러시ㄱㄱ 할 때 한명씩 줄어드는
주인공들 볼때면 입가에 미소가 싹~ 아 생각만해도 재밌네요.

그런데, 이 영화는 호러코믹좀비무비라는 장르? 라고 해야되나. 영화 보는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 ' ㅎㅎㅋㅋ' 계속 이렇게 됩니다.
영화는 유명한 퀸 노래에 맞춘 좀비타작도 있지만 계속 실소를 자아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숀이랑 친구랑 작전 짤 때가 가장 재밌었죠.

ㅋㅋㅋㅋㅋㅋ 아 생각하니까 또 웃기네
숀 옷에 빨간거 묻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인한거 잘 보고 웃고싶다! 라면 이 영화 추천이에요~




---------------------------------------------------------------------------------------------

재밌게 본 영화야 셀 수도 없이 많은데, 3개쓰니까 귀찮아요
best3가 아니에요~ 그냥 생각나서 !
승걸의 최근 게시물

영화리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