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III] 자막 만들다가 영화도 제대로 못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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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13시간에 걸친 작업이었습니다.
대본은 커녕, 릴이 안 좋아서 잘 들리지도 않고... 그나마 TS버젼이라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자막을 만들면 한 씬을 여러번 보기 때문에 영화를 제대로 볼 것이라고 생각 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작 자막 제작 하다보면 대사가 없는 부분은 "웬 떡이니" 하며 빨리 제대로 안 보고 스킵 할 때가 더 많아서 ㅠㅠ (저만 그런가요?)... 그리고 잘 안 들려서 같은 장면 10번씩 20번씩 보다보면.. 왕짜증...
나중에는 무슨 영화를 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쏘우3 반전의 영화이지만 반전보다는 영화의 의미가 더 큰 것 같네요.
지금 나온 화질이 그리 좋진 않기 때문에 더 기다렸다 보시던지... 아니면 혹시 스포일러를 보게 될까봐 당장 보셔도 영화를 이해하는데는 전혀 지장 없습니다. 그냥 뽀대만 안 날 뿐이지요.
그럼 꾸벅
헌데... 게시금지물이라 최신 영화란에 올라가지 못해서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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