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의역사] 수작 스릴러드라마

인생이호러다 작성일 06.10.31 13: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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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어디 숨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작품 리뷰로 많이 올라왔을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군요.
좀 의아하다는....

이작품은 반지의 제왕에서 아라곤역을 맡았던 비고모텐슨이 주연을 맡고
있으며, 호러영화와 컬트영화계에서 거물급인 데이빗크로넨버그감독의
작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데이빗크로넨버그의 작품같지 않다고 불평도 늘어놓긴
합니다만, 좀더 대중적인 작품을 내놓았다는데에는, 긍정적인 측면도
강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어쨌든 영화는 조용하면서 강렬하게 진행이 됩니다.
사실상 크게보면 상당히 무거운 작품이고 강렬한 작품이지만,
시종일관 조용하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제목과같이 폭력과 인간에 대해 생각할수 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과 아들의 대화, 아들의 왕따생활, 영웅이된 주인공에게 닥친
위기상황에서 감독은 여러가지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영화는 약간의 반전을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물론 영화를 보면 알수있겠지만, 어찌보면 감각적이고, 어찌보면
흔히 봐왔던 장치일수도 있겠군요.
당연히 이부분은 노코멘트입니다.

결말부분또한 상당히 좋다고 봅니다.
한번의 큰 폭풍우를 만났다가 언제그랬냐는듯 조용해지듯이,
조용히 그러나 강렬하게 끝마무리를 합니다.

장르는 음..........스릴러드라마 라고 해야겠네요.
스릴러좋아하시는분들 강추드립니다.

어느정도 "수준있구나" 라는 생각은 하실겁니다.

약 85점 줄수 있겠네요.

오랜만에 재미있는 스릴러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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