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와 환영술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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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에 영화를 두편이나 다운 받아봤습니다...
향기와 환영술사(The illusionist) 를 봤는데요..
먼저 향기는 파트리크 쥐스킨트가 지은 동명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것인데...
내용은 대충 냄새에 대한 천재적인 감각을 뛰어 넘는 거의 초능력적인 주인공이 처녀만을 찾아
다니면서 향기를 체취해서 예전 전설로만 들려오는 파라오 왕의 향기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영화도 길고 중간이 좀 지루하긴 했지만 마지막 엄청난 섹스신 ㅎㅎ
그리고 생각도 못했던 반전....
전 책으로 보지 않고 영화를 봐서 그런지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끝까지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환영술사는 정말 근래에 보기 드믄 정말 판타지적인 영화입니다.
이것도 소설에서 가져온 영화인데 마술사라기에는 뭐한...
영화에서 illusionist(?)라고 하더군요...
이영화도 반전이 있지만 무엇보다 영화 보는 내내 눈을 떼지 못하는 흡입력이 있습니다.
인터넷 평도 상당히 괜찮더군요...
갠적으로 강추입니다.
갠적으로 이렇게 돈 안들고 좋은 영화 보면 우리나라도 좀더 분발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괴물이후로 극장에 안가고 있으니...
좋은 영화가 많이 나오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