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티드-남들이모두no라할때전혼자ye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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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꺅꺅꺆)잭니콜슨할배님때문에 영화관에서 디파티드를보았었습니다.
무간도리메이크작인줄은 알았지만 무간도를보고보진않았구요 디파티드 보고 보게되었죠.
전 디파티드를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ㅋ여운도있었구요
물론 영화관에서보면 재미가 배가되는..그런 좋은효과도있지만말입니다ㅋ
디파티드 관련리뷰를 보면 그닥 좋아보이는 평이 없습니다;
그중 거의 모두가 무간도와의 비교를통해 아쉬움을표현하시더라구요
가령 무간도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내적갈등 심리, 고뇌 등이
디파티드에선 잘 느껴지지않고, 무간도에서의 분위기등 연출의 '멋스러움'
이제외된체 욕설난무 주먹질난무 가 당황스러웠다..등등
하지만 디파티드를 먼저본 저는 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디파티드의 딱딱함과 마초스러움, 뚝뚝끊는(저에겐매력적이였던)편집,
'멋'보다는 그저 '차갑게' 현실을 보여주는듯한 배우들의 연기
겉멋없이 드러난 조직의 모습.
욕설이 난무하는 남자들만의 경찰서.
분위기에딱이엿던 음악.
남들은 허무하다 욕한 결말 전혼자 허무함을 즐기며 딱 감독의도 전달잘됫네!라고생각했고
(결말부분나오자마자 영화끝나지도않았는데 코웃음치며 아~뭐야 라고하던 관객분들
ㄷㄷㄷㄷㄷㄷㄷㄷㄷ저를똥씹게만들었습니다. 날이갈수록 사람들이 '자신'이원한결말이아니면
덮어놓고 욕하더라구요,,,)
이런 점들에 매료가될데로 된 상태로 무간도를 본 저는...
끙;; 다들 칭찬하시는 그 무간도의 분위기 연출 등이 불편하게만느껴지더군요.ㅠㅠ
제가무간도풍의 영화를싫어하는게절대로아닌데말이죠..
매장면을볼때마다 '꼭저렇게까지후까시를잡아야하나.ㅠ' 이런생각이들기도했고..
표현의 멋스러움이 저에겐 불편함으로 다가온것이지요..
전디파티드가 아주 훌륭하다고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극히 주관적인영화이기도하구요
하지만 '리메이크작' 이란 이유로 너무 본작과의 비교에만 치우치고,
본작 고유의 '매력'을 변형시켰을경우 덮어놓고 '실망스러운점'으로 치부한다는것은
저로선 그저안타깝습니다..
- 다른 감독에게는 추구하고자하는 다른 스타일이있는데말이죠.-
마틴스콜세지 감독님...이 '무간도'의 분위기를 원하실리가없지않습니까.ㅋㅋ
이렇게 짚어놓고 생각해보면, '디파티드'는 마틴감독님이 훌륭하게 자신의스타일을
녹여낸 무간도와는 또다른 명작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 최고의 마초감독이라고 생각하는분입니다ㅋ영화가참..남자들만의영화같지않나요ㅋ
하여간 제겐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많은의견과악플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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