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3, 처음으로 고개를 돌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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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어떤 장르든 재밌다는것은 무조건 보는 30대중반의 짱공열혈팬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영화들 중에 범죄스릴러와 에로영화를 좋아하는데ㅡ,.ㅡ
그중 잔혹하지만 쏘우씨리즈를 아주 재미있게 봤드랬죠.
범죄를 저지르게되는 배경이나 이유에 대해서 생각할 여유도 없이
끔찍한 영상에 푹빠져 헤어나오질 못했지요.
어제 퇴근후 임신2개월된 우리 쌍둥이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따근따끈한
쏘우Ⅲ를 받아 보게되었는데...
너무 끔찍하더군요-ㅡㅡ;;
정말 많은 공포, 또는 엽기, 영화를 봐왔지만 고개가 절로 돌아가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아마 처음인걸로 기억됩니다.
별영화 다보면서도 고개를 돌린적이 없었는데 몇번씩이나 자연스레 속이 울렁거리고
모니터화면을 주시하지 못하는 상황은 정말 상상초월이었습니다.
특히나 처음부분에서 자기다리를 부러뜨리는 장면이나 돼지가 우물에 빠지던날(?보신분들은이해)은 도저히 눈뜨고는 못보겠더군요.
네이버 영화 감상평이나 그외 리뷰에서 아주 심도높은 유저들의 사용자평이
많던데 저는 워낙 글솜씨와 표현력이 부족해 이렇게 밖에 안되는군요.
내용이야 어찌되었던 반전이 어찌되었던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최고의 영화가 되지 않을까 감히 추측해봅니다.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