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국어 선생님께서 쉬는타임에 잠깐 내용을 말해주시고 확끌려 바로 보게된 영화.제니퍼 러브 휴잇이 ost를 불러 더욱화제가 되긴했지만 내용이 더 가슴에 남는 영화.
줄거리를 간단히 말해보자면 이안(폴 니콜스)와 사만다 (제니퍼 러브휴잇)은 서로 맘속깊에 사랑하며 지금은 함께 동거중인 애인이다.이안은 사실 가슴깊이 사만다를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애정표현을 잘하지못하고 바쁜일로 인해 원하지 않게 사만다에게 소홀하게된다.바쁜일로 인해 자기에게 소홀히 한다는걸 느끼는 사만다는 그런그에게 섭섭한 마음이 커져만가지만 그는 사랑한단 한마디도 없이 직장에가기 바쁘다.그가 직장에 간뒤 소파위에 올려져있는 중요한 서류를 발견한 사만다는 생각할 겨를도없이 그의 회사로 달려간다.중요한 회의중이었던 이안은 한참얘기하다 그제서야 서류가 없다는걸 확인하고 당황하며 어찌할바를 모르던 찰나, 사만다가 서류를 들고 회의실로 무작정 들어와버린다.들어오고 나서야 뭔가 잘못된걸 감지한 그녀는 애써 상황수습을 위해 횡설수설하지만 이미 회의분위기는 깨져버리고 이안은 긴 한숨을 쉰다.
그날 저녁 이안은 사만다와의 저녁식사에서 그녀에게 화를내게 되고, 사만다는 자신의 마음을 너무나 몰라주는 그에게 섭섭한 마음만을 가지고 택시를 타고서 이완앞에서 가버린다.잠시뒤 큰 폭음이 들리고, 이안이 돌아봤을땐 뒤짚힌 택시가 나뒹굴고 있었다.
그렇게 사만다는 죽게되고 이안은 그동안 하지못했던 애정표현과 사만다에 대한 사랑으로 나날히 괴로워하다 사만다의 사랑스런 사진을 앉고 침대위해 지쳐잠이든다. 한참을 자다 눈을뜬 이안은 기지개를 펴다 옆에 인기척이 있는걸 확인하고 보게되는데, 이미 죽은 사만다가 옆에서 자고있다.놀래서 벌떡 일어난 그는 현실을 받아드릴수 없어서 연거푸 사만다에게 꿈이아니냐며 묻고서 사만다가 평소와 같이 행동하는걸 보고 그제서야 현실을 인정하게된다.
나쁜꿈을 꾸었었다고 생각하던 찰나, 뭔가 이상하다.사만다가 사고났던 그날에 있었던 자그만한 일들이 조금은 다르지만 똑같이 일어나고있다.사만다가 죽은날 아침 토스트를 굽다 손이데인 그녀는 오늘 다리미를 잘못잡아 손이 다치고, 사만다가 죽은 그날 우유배달원이 실수로 사만다의 옷을 젖게했는데 오늘은 지나가던 자동차가 물을 티겨 옷을버린다.
그제서야 이안은 운명을 피할수없음을 직감하고, 단 하루를 그녀에게 선물하게된다.
그동안 못했던 모든것을 하루만에 하기에 너무나 벅찼던 이안은... 하루를 그녀를 위해 보내고서 마지막으로 택시를 타게된 시간에 이제 사만다와 이별할시간이 왔음을 알게되고 이안은 사만다가 탄뒤 , 굳은결심을 하고 따라탄다.
사만다는혼자가면 된다고 하지만, 이안은 말이없다.
차가 택시를 부딪히는 순간 이안은 사만다를 감싸고, 영화는 이안이 죽고 사만다가 살면서 끝이난다.
무엇보다 사만다의 대사가 감동적이었는데, 그녀는 서럽게 울면서 말하기를..."그는 모든걸 알고있었어...모든걸 알고있으면서도 날따라온거야....그는 나 대신 죽은거야...."
워낙 글을 잘못써서 그벅참 감동을 적기에는 무리가 아니엿나 싶네요^^
미세한 쪽으로 잘못 서술한것도 많으니 영화를 보시구^^ 직접 체험하세요.;;아직도 눈물이 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