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포0] 피터잭슨의 명작 -데드 얼라이브-

액면가오백원 작성일 07.04.30 21: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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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얼라이브 (Dead Alive, Brain Dead, 1992) 

 

*감독,단역: 피터 잭슨
*주연: Tilothy Balme, Diana Pena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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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이 날라다니고 사지가 절단나며 영화전체가 피범벅이면서도 웃음만 나오는 호러영화...

 

우리는 이런 호러를 스플레터호러라 말한다!  많은 호러 매니아들이 스튜어트고든감독의 리에니메이터(한제:좀비오)를

 

스플레터호러의 No.1이라 부르지만 나는 피터잭슨의 데드얼라이브가 No.1이라 생각한다.

 

베드테이스트(한제:고무인간의 최후)로 호러계에 입문해서 수많은 호러매니아들을 열광시켰던 피터잭슨감독은 1992년에

 

데드얼라이브라는 이 한작품으로 호러명감독 대열에 올라간것 뿐만아니라 스플레터호러의 정점을 이루어 내며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데드얼라이브의 국내출시판은 가히 상상을 불허할 정도의 가위질을 당한 작품이다. 얼마나 많이 가위질을

 

당했으면 일부사람들은 출시판과 무삭제판의 내용이 다른 영화인줄 아는사람까지 있을 정도이다.

 

이영화는 스플레터호러 장르답게 영화에 사용된 피의 분량이 엄청나다. 300리터이상의 피를 사용한 이영화는 라스트

 

파티살육 장면에서 조명이 빨간색이 아닌가.....하는 착각이 일어날 정도이다. 그리고 이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중 하나인

 

'한달만의 완성'이라는 점 또한 귀를 솔깃하게 한다. 제작사에서 빨리 만들라는 독촉을 해서 촬영장인 라이오넬의 집에서

 

지하에서는 좀비들의 장면을 찍고 윗층에서는 다른장면을 찍는 피터감독만이 할수있는 골때리는 촬영방법으로 4주만에 이런

 

호러역사에 남을 대작을 만들었다니......음....피터감독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제 영화 내용을 보자~

 (  ###  결말까지 완벽한 스포일러입니다 ~영화보시고 싶은 분들은 읽지마시길~!!  ###  )

 

 

처음시작은 어느 절벽에서 두남자가 나무상자를 같이 들고 황급히 도망을 간다. 뒤에서는 원주민들이 떼를 지어 추격을

 

하고....결국 이 두남자는 잡히고 마는데 한 남자가 총을 꺼내서 두두두두두두두두두!!!하고 위협을 주자 원주민들은 도망을

 

가고 이두남자는 다시 도망을 친다. 기다리던 자동차에 상자를 올려놓고 튀려하는데 집요한 원주민의 추격..

 

다행히 자동차로 따돌리고 가려던순간에 상자속의 그 무엇이 백인 남자에게 상처를 입혔다. 그것을 본 다른 세 남자는

 

백인남자를 발로 차서 떨구고 팔에 난 상처부위를 칼로 잘라버린다(이장면 상당히 리얼함) 절규하는 백인남자. 그러나

 

다른한쪽팔 역시 상처가.......이 세남자 또 잘라버린다. 그러나 얼굴에 또 상처가....얼굴마저 자르려 칼로 내려치는 순간

 

데드얼라이브라고 피로 쓰인 제목이 떠오르고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후 평화로운 마을이 나오고 요기서 여주인공인 파키타가 나온다. 파키타는 할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과일가게를 하는데

 

할머니가 약간 신귀가 있는지 파키타의 점을 쳐주는데 거기서 십자가 심볼마크를 가진 사람과 사랑을 할것이라고 예언을

 

해준다. 바로 그때 남자주인공 라이오넬이 물건을 사러오는데 라이오넬이 실수로 연필통을 치자 연필들이 떨어져 십자모양

 

의 심볼마크가 생긴다. (예언치고는 너무 빠른편)두 남여 주인공은 급속도로 사랑에 빠지고 동물원에 놀러가는데 이동물원에

 

 라이오넬의 엄마가 몰래 미행을 한다. 라이오넬의 엄마는 아들을 지나치게 사랑하여 아들이 다른여성을 만나는것을 보지못

 

하는 약간 싸이코기질이 있는 여인이다. 라이오넬엄마는 미행도중 오프닝에서 나왔던 상자속의 원숭이에게 손목을 물어뜯기

 

게 되고 라이오넬의 엄마는 원숭이를 잔인하게 구둣발로 짓이겨서 죽인다. 이사건을 본 라이오넬은 파키타네게 작별을 고하

 

고 집에서 엄마를 간호하는데 다음날 엄마는 이미 반은 좀비가 되어있다. 좀비가 된 엄마는 파키타의 강아지와 간호원을 죽이

 

고 그간호원 역시 좀비로 변하는데 라이오넬은 이둘을 지하실에 감금하고 약물을 투여해서 죽인뒤 장례식을 치르고 묻어버린

 

다. 장례깃이 끝나고 라이오넬은 엄마의 무덤가에 가는데 요기서 동네 건달들이 등장하고 라이오넬을 겁주며 엄마무덤에 오

 

줌을 갈긴다. 그런데 갑자기 됴기서 라이오넬의 엄마의 팔이 튀어나와 건달의 물건을 잡아서 뜬어버린후 그외 건달들까지 모

 

조리 죽여버리고 그건달들 역시 좀비가 되어 라이오넬을 공격하는데 이때 나타난 신부님이 영화에서 가장 쇼킹하다. 갑자기

 

날라온 신부는 이소룡빰치는 무술실력으로 좀비들을 패버리지만 날라차기를 잘못하다가 동상에 몸이 뚫여버린다. 라이오넬

 

은 엄마와 모든 좀비들을 집으로 데리고와 식사를 제공하고(?)같이 살려하는데 여자친구 파키타의 권유로 모두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묻어버린다. 하지만 그 약물이 동물발정제 일줄이야~~무덤에서 나온 좀비들은 업그레이드된 파워를 앞세워 파티중

 

인 라이오넬의 집을 살육의 축제로 만들어 버린다. 바로 이장면이 데드얼라이브의 하이라이트인데 몸통파내서 뼈들어내기,

 

심장꺼내기, 모가지절단, 몽통갈기, 내장돌출, 모가지로 축구하기, 내장들의 현란한쇼, 모가지, 손, 발 믹서기에 갈기, 면상 껍

 

질만 벗겨내기(정말 기술 죽입니다)등등 엄청난 볼거리와 잔혹함을 보여준다. 모든이들이 죽고 라이오넬과 여자친구 파키타

 

만이 살아남는데 최후의 상대인 거대한 엄마좀비와의 대결에서 결국 라이오넬이 승리하고 집이 불타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

 

다.


 데드얼라이브의 매력은 탄탄한 내용도 배우들의 연기도 아닌 그냥 잔혹하지만 코믹한(?)영상에 있다.

 

영화가 나온지 15년이 됐는데도 이영화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타영화에서 볼수없는 피터잭슨감독의 영화에서만 좁할수 있는 골때리는 잔혹함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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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으로 출연하여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처음부터 멋진 죽음을 보여주시는 잭슨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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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균의 근원이되는 수마트라 원숭이(?).

원숭이라고 보기보단 거대 쥐에 가깝다...주인공 어머니를 물어버리면서~

영화는 재미를 더해간다~

 

 

 

 

요즘 잭슨 감독은

 

콘솔 게임인 헤일로를 영화화 하실려구 기획하고 계시다던데

 

제작비로 인해서 기획자체가 중단되어 힘들다고~

 

좋은 투자자들을 찾아서 멋진 영화를 만들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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