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더블타겟 (스포이빠이)

빠워뽀쓰렌져 작성일 07.05.18 18: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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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두놈을 불러서 놀기로했는데 한녀석이 파토내서 그냥 영화나보자 하고 극장가서 보이는거 대충 표끊은게

 

더블타겟

 

이었습니다. 짱공영화리뷰겟에서 슬슬 놀다보니 더블타겟 재미없다 이런 얘기같은거 종종 본거같아서 기대는 안했습니다.

 

어차피 시간때울겸 보는거라서...

 

리뷰시작!   ( 글재주가 없습니다. 말좀 짧게합니다. )

 

 

 

[1] 내용

 

내용은 전체적으로보면 그냥 정의의편인 어떤녀석이 어떤 미션을 맡게되고 후에 그 미션은 누군가의 음모였고 곤경에빠지고

 

다시 역겨을 헤치고 나타나 악의 무리를 심판한다. 이거에서 더도 덜도 없더군요. 그래도 좀 참신했다고 봐줄만한건 합법적

 

으로는 악이 승리하는 영화입니다. 교묘히 법을 피해나가 결국 아무런 제재도 당하지 않았죠. 하지만 주인공이 정의감이 넘쳐

 

다쓸어버립니다. 내용은 그저 그런 타임킬링용이네요.

 

 

 

[2] 표현

 

아시다시피 주인공은 스나이퍼입니다. 영어제목도 Shooter 인걸로 기억합니다. 당연히 주인공이 스나이핑하는 그런 생생한

 

긴장감이 많을줄 알았습니다. 일단 초반 에티오피아에서의 작전에서 잠깐보여줍니다. 헬기를 쏘아 떨구는장면에선 긴장감

 

파바바바바바바박 떨어졌습니다. 그렇게그렇게 이야기가 흐르고 미션을 맡은후 '내가만약 암살자라면' 하며 장소를 물색하고

 

어느곳에서 어느방향에서 언제쏠지 그런걸 체크할때는 꾀나 긴장감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진행되서는 점점

 

주인공의 시점으로 스나이핑하는 그런영상보다는 스나이핑 당하는 타겟들의시점이 주가되더군요. 보이는건 없고 어디선가

 

날아온 총알에 맞아 쓰러지는적들... 뭐 이런식이었습니다. 단순히 제 기대에의한 '스코프를통해 타겟을 보는 긴장감' 은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건을 정리해보고자 상원의원팀과 설산에서 대면했을때 스나이핑전이 있습니다. 이때는 정말 스릴있더군요.

 

설원위에 흰색 위장복을 입은 서넛의 스나이퍼들, 위치를 찾아가며 하나하나 제거할때는 이야~ 스러웠습니다.

 

(이야스럽냐 -_-;;;)

 

 

 

[3] 주변인물

 

도니라는 영화 첫 주인공의 파트너는 몇분후 죽어버려서 할이야긴 없습니다..

 

의뢰를 맡긴 흑인아저씨 이사람이거 처음에는 인자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주인공을 꼬드기더니 끝날즈음 되니 주인공을 엄청

 

갈구더군요 ㅋㅋ " I Win , You Lose , Again " 할때는 정말 제가 다 열받더군요 ㅋㅋㅋ 영화전개상 이아저씨가 마을하나를

 

쓸어버린 그 행동대장정도 로 보이더군요.

 

에.. 도니 마누라님 꾀나 이쁩니다 ㅋㅋㅋ 뭐 나오는 여자라곤 이분 한분뿐인데 이쁘겠죠 머 ㅡㅡ;; 굉장히 강하달까;;

 

처음 주인공이 총맞고 찾아갔는데 엽총을옆에 숨겨서 쥐고 태연히 이야기하더군요 ㅋㅋ 까불면 쏜다정도의 느낌으로 ㅎㅎ

 

결국 그 엽총에 악당하나는 맞고 데집니다. 후에 인질이되고 자기 괴롭힌 행동대장 따까리한테 복수비슷하게 합니다.

 

멤피스 이 FBI 녀석 신참입니다. 일단 이것은 처음 등장부터 어정쩡합니다. 대통령 암살기도 그시각 이자식은 어디

 

엉뚱한데서 전화받고 이상무 이상무 이지랄하다가 주인공이랑 마주치고 자빠지고 묶입니다 ㅡㅡ 머 후에 명석한 두뇌를

 

이용하여 주인공과 손잡고 쎄쎄쎄가아니라 사건을 마무리하는데 큰 공 아닌 공을 세웁니다. 이미지와는달리 띨빵한 실수

 

안합니다 ㅎㅎ.

 

이외에도 상원의원( 죽기전까지 간을 냉장고에 모셔뒀져~ " 난 미 합중국 상원의원이란말이다!" 하며 잘난듯 소리칩니다.)

 

암살기도후 총 두번쏴보고 강도당해데졌다는 티몬스 경관나리 이런 인물들도 있습니다.

 

주변인물들의 등장과정은 그닥 개연성같은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맘에안든건 멤피스.. 이건 뭐 ㅎㅎㅎㅎ

 

주변인물포함 주인공의 연기는 봐줄만합니다. 어설픈거없이 악은 악, 선은 선으로 확실히 보여줍니다. 캐릭터의 개성도 나름

 

다채롭게 보입니다.

 

 

 

[4] 결론

 

옆에서 걸려온전화 20통정도를 다 쳐받아가며 하리수 19일에 결혼한다고 씨부려대며 영화본 어떤 아저씨새끼만 아니었으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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