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볼만한 영화나 드라마가 없을까 찾아 해매던중...
난 도대체 무얼 얻기위해 이리도 힘들게 검색해가며 고르고 또 고르는 것일까...
문득 그런 생각이 떠올라 몇글자 끄적여 봅니다.
한 순간의 장면을 통해 너무나도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명작들...
제가 소장하고 있는 한도 내에서 몇몇 작품만 끄집어 내 봤습니다.
작품의 제목은 적지 않음으로 한번 맟춰보세요 ~
< 요건 꼭 끼워주고 싶은 드라마라 첨에 넣어봤어요.>
비오는 날. 경찰서 앞에 쭈그리고 앉아 담배를 피우며 말하죠..
" 나 저사람 없으면 죽을때까지 이렇게 담배만 펴야지..."
전 이장면에서 눈물 참 많이 흘렸답니다..;;
" 난 당신만을 사랑해요.당신만을 생각해요.당신만을 기억해요..."
범인과의 눈빛교환으로 모든걸 말해주는 영화...
" 씨바 모르겠다... 밥은 먹구 다니냐. "
절대 잊지못할 그장면..
만약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까...여러분은?
인상깊은 장면이 참 많았던 영화인데요..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이장면을 잊을수가 없네요.
IN MEMORY OF ALLEN GREENE..
이 장면을 통해 정말 많은걸 느꼈답니다.
제임스 브래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정말 감동적인 영화.
충격적인 마지작 장면! 사실 걸어가는 장면을 캡쳐하고 싶었답니다.^^;
" 그런식으로.. 그는 사라졌죠. "
마지막에 모든걸 말해주는 영화...가슴 속에서부터 복받쳐 오는 그 무엇...
" 내가 10년동안 울면서 후회하고 다짐했는데...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했냐! "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감독이자 최고라 평가하고 싶은 영화네요.
뛰어난 OST와 신들린듯한 카메라워크.
저 장면전에 그녀를 땅에 묻었던 장본인이 이런말을 했었죠.
" 그녀는 복수할만 해요. 우리가 죄값을 치러야 마땅하듯이 "
이런 수작이 아직까지 국내 개봉도 안했다는 사실이 믿기지않을 따름이네요..
해피앤딩을 암시하는 마지막 장면..(아닐지도?)
전 이영화를 단순히 보고 즐기는것 그 이상의 것이 있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 천 하 "
인상깊은 화면기법들이 많았던 그 영화.
눈덩이를 등에 던지며 씩 웃는 이장면이 전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그 외 올리고 싶은 작품들이 참 많은데.. 적다보니 어느새 아침이네요.;;
항상 짱공유를 통해 좋은 리뷰만을 읽고 보기만 해오던터라 어찌하다보니 첫글이 되는군요.
저 처럼 좋은작품을 찾아 여길 찾는분들께... 다소남아 도움이 될수 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