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몇 kb 하는 자막만 공유실에 올리기도 뭐하고...
게시판 오셔서 받아가세요.
사기 자막이 판치길래 만들어 봤습니다.
대사량은 많지 않은데 영어자막이 없다 보니 하루종일 걸렸네요.
그리고 리뷰 게시판인 만큼 감상문을 적어보겠습니다. 흠.
일단 전작을 꽤 재미있게 봤던지라...낼름 감상했습니다.
일단 전작부터 이어져 온 "좀비보다 두려운 인간" 이라는 컨셉은 그대로 계승 된것 같네요.
전작에서는 여자에 굼주린 군인들이 주인공들을 위협하죠.
이번 28주 후 에서는 감염의 차단을 위해 지역내의 모든 인명을 사살하라는 명령이 내려집니다.
때문에 주인공들은 감염자들 외에도 저격수의 위험으로 부터 쫒겨다닙니다. (뭐 잠시 뿐이지만)
영화 자체의 줄거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처음에 돈 이라는 남자가 감염자들에게 포위되자, 아내를 버리고 도망갑니다.
그리고 28주 후,,,
'돈'의 아이들, 누나 타미와 동생 앤디가 재건이 시작된 영국 땅으로 돌아오고,
보안구역인 제 1구역 에서 아버지와 재회해 잠시 동안의 행복을 누립니다.
하지만 엄마를 그리워 하는 앤디를 걱정한 타미는
앤디와 함께 격리지역 밖에 있는 예전의 집을 방문해 엄마의 사진을 가지러 갑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살아남은 엄마를 만나게 되고,
제 1구역의 수석 의무관인 스칼렛이
아이들의 엄마인 샐리에게 바이러스에 대한 천연 면역이 있다는걸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면역이 있다해도, 샐리의 혈액과 채액속에는 바이러스들이 득실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감염이 시작되고, 악몽이 되살아납니다. 흐흐흐랄흐ㅏ희랄흐미ㅏㄹ흫ㅁ
나머지는 직접 보시길.
그리고 재밌는 사실 한가지
영화중에 보면 스톤 장군이
바이러스가 이종(異種)간의 전염이 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전작을 보시면 알겠지만 처음 바이러스는 침팬지로 부터 인간에게 전염되었습니다 -. -ㅋㅋ
-im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