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리퀀시를 보고 .~

바보제왕 작성일 07.06.03 20: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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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영화 프리퀀시를 다 봤습니다.

 

1999년 작이더군요 . 이미 볼사람은 다봤다는 ....

 

흠 간단한 스토리는 알수없는 현상으로 인해서 1999년의 아들과 1969년의 아버지가

 

통신기로 통신을 하면서 벌어지는 내용들입니다.

 

흠 ...  참 재미있더군요

 

전체적인 아들과 아버지의 사랑과 그 위에 깔린 스릴러

 

스릴러를 맘 조이면서 보다보면 나중에는 그 사랑을 보게되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한번 꼭 봐보십시요 ㅎ

 

그리고 제가 영화를 보는 팁하나 말씀드리면 (물론 많은 분들이 아시는거지만)

 

반전영화를 (이 영화가 반전영화라는건 아닙니다) 볼때

 

제발 추리하면서 보지 말아주세요 . 계속 생각하면서 이건뭐지? 저게 언제나왔지?

 

이렇게 보시면 영화에 대한 재미가 반감됩니다.

 

그냥 모르고 쭉보시다가 나중에 깜짝 놀라는게 반전영화죠

 

식스센스는 반전영화인거 홍보 한적 없죠 . 그냥 공포영화인것처럼 홍보를 했죠 .

 

그때 여러분은 그냥 공포영화인가보다 하고 보시다가 나중에 깜짝놀라셨죠 .

 

그거 반전영화인거 알고 보면 개집중 하면서 브루스윌리스 식당에서 부인이랑 밥먹는거 보면서

 

어떤 증거가 있나 . 아니면 뭐 부인 행동에서 이상한점 없나 이런거 다 생각하시면 보실겁니다.

 

유주얼 서스펙트도  마찬가지이죠 그게 뭔지나 알았겠습니까? 그냥 보신거죠 .

 

그때 여러분이 느꼈던 충격을 기억하십시요 . 그리고 그냥 영화를 보시고 즐기세요 .

 

(전 영화사에서도 반전영화라고 홍보하는거 영 싫더군요 식스센스 이후에 반전영화는 계속 계속 인기라서 반전이 있어야

영화인줄 아는 사람들도 생기고)

 

추리를 정 원하시는 분은 책방가서 추리책 하나 사서 읽어보세요 만족하실겁니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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