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계에서 가장 잔인한 영화를 알고싶었습니다
허나, 네이버에서 그렇게 검색을 하면 나오는 작품들은 하나같이 다 똑같고
잔인하다 싶은것들을 일일이 다운받아서 보면, 걍 애들장난 같다는 느낌이 드는겁니다
어렸을땐 전설의고향이 그렇게 무서울수가 없었는데
지금의 제가 이렇게 고어무비들이 애들장난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 쇼큐멘터리 들을 미리 섭렵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질도 구리고, 고어영화들처럼 그런 무언가는 없지만
하나같이 다 꾸밈이 없는 실제장면들이니 그 충격은 뭐 상상할수도 없겠지요?


그래서 이 영화보다 더 잔인한 쇼큐멘터리의 작품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Faces of Death

국내명 사형참극이죠. 아주 유명한 작품입니다. 시리즈로는 8편까지 나와있지만
국내에서는 3과 1만 나오고 나머지는 죄다 수입이 금지되었습니다.
가짜라는 말과, 감독이 현재 은신중이라는 소문이 떠돌고있는데
사람이 죽은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는게 주된 내용이라 할수있습니다.
가장 잔혹했다고 생각되는건, 2에서 나왔던 전쟁포로을 고문하다가 죽이는 장면과
1에서 나온 전기의자사형 장면인것 같습니다

2. Traces of Death

국내명 처형 입니다. 이것은 시리즈물로 꽤 되고요...(생각은 잘 안나지만 5까지있을겁니다)
제가 여지껏 봤던 작품들중 가장 더러운 쇼큐멘터리로 기억됩니다.
그이유는 사람이 죽거나, 혹은 죽은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시끄러운 데스락을 틀어주기
때문입니다. 보면서 즐기라는 거죠.
쇼큐멘터리는 생명의 존엄성을 깨우치기 위해 제작된 장르라는 것을 아주 무참히 깨버리는
작품... 특히 4편... 진짜 쇼큐멘터리의 의의성을 생각한다면 절대 그렇게 만들지는 말았어야 했습니다

아니 사형참극 만든 감독이 지금 은신중인데, 이거 만든 감독은 무사할까요? 아니면 그냥 묵인하고있을까요??

진짜 미국넘들 대가리속에는 뭐가 들어 있는건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잔인하고 자극적인거 좋아하는 미국인들을 위해 제작된 전형적인 상업성 쇼큐멘터리입니다
그 강도는 여지껏 나왔던 쇼큐멘터리들 중 가장 심하고,
특히 기형아, 신체훼손, 자해, 낙태, 인간사냥 이런것들은 진짜 눈뜨고 못봐주겠더군요
화질은 좀 심하게 안좋은 편이지만, 진짜 제가 생각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잔인한 작품으로 요걸 꼽고 싶습니다...
이걸 꼭 보시고싶은 분은 내 말리지는 않겠지만... 시리즈 중 4편은 무조건 보지 마십시오 경고했습니다

3. Banned From Television

국내명 리얼리티 비디오 입니다. 강도는 뭐 센편은 아닙니다만
다른 작품들과 좀 차이점이 있다면, 이거는 사건이 발생한 후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사건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아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제목도 금지된 TV. 각국 뉴스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사고장면들중 심하다 싶은
부분들을 편집한 것들을 모아 모아서 만든거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것도 뉴스에 나왔던 사고장면들중 편집된거 모으고 모으면 이런 작품이 나올까요?
특히나 이것은, CCTV영상, 셀프카메라 영상 이런게 좀 마니 나오기때문에
원 영상의 맛을 완벽히 살린 VHS 비디오테잎으로 보셔야 긴장감이 팍팍 살아납니다
그 리얼성 때문에, 강도가 낮은 몇몇 장면들은 국내 케이블TV에서도 방영된 바 있습니다

실제 시리즈로 3편까지 있지만, 국내에서는 2편까지밖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4. Facez Of Death (이미지정보가 없어서 사형참극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

Faces of death의 아류작으로, 중동지방(태국쪽인가...)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들의 대한 장면들이 주로 나옵니다
이 작품은 나레이션도 없고, 그냥 썩은 시체들만 계속 보여주는데
알수없는 긴장감이 흐르면서 "아 이거 조낸 잔인한걸.." 이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요소중 하나가 바로 BGM에 있는데요
그 묘하게 의미심장 하면서 음침하고 우울한 느낌의 BGM과 시체장면들이 하모니를 이루어
보는 이로 하여금 그 끔찍함을 배로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뭐 별의별 시체들을 다 보여주면서(형체도 못알아보는것들까지)
정작 부검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한게 오히려 이상하면서도 야릇한게
뭔가 좀 묘하더군요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사형참극 2000 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5. Shoking Asia

국내 개봉당시 서울의 모 극장에서 수십만 관객들이 이작품을 보고 집단 구토를 했다는 전설이
있는 유명한 작품으로, 이게 뜨고나서부터 TV나 각종 언론매체에 저 쇼킹 이란 단어가
유행어처럼 번지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여파가 상당히 컷던 작품에 속하는데요
좀 심하다 싶은 장면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손가락으로 꼽는 명장면 중의 하나인
성전환수술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1,2,3편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그중 국내에서 개봉되어 발매된 1,2편은 실제 1,2가 아니라, 1,2,3편의 편집하여
나온 분량을 둘로 쪼개서 시간차 벌려서 개봉한것이라지요 ㅎㅎ
거의 대부분의 내용들이 일본의 성문화개방에 대한 것들이라 눈요기하실분들도
계실듯 하네요 ㅎㅎ.. 암튼 요 일본이란 나라 참 이상한나라입니다 가깝고도 먼나라.... 라고나할까
참고로 이것의 아류작인 쇼킹제팬, 쇼킹차이나는 에로물입니다 ㅋㅋ

이외에도 몇가지가 더 있는데 생각이 안나서 요정도로만 씁니다
저 5가지 작품은 국내에서도 정평이 나있는 악명높은 작품들이라 다들 아실테고
그외에도 유럽 등지에서는 우리들이 모르는 잔혹한 쇼큐멘터리 물들이
엄청나게많고, 그것들을 DVD로 판매까지 하고있습니다.

남의 불행을 제3자의 입장에서 모니터를 통해 본다....

이 쇼큐멘타리는 실제장면이라 그런지, 걍 보고 즐길려는 고어무비와는 달리

무언가 생각을 하면서 보게끔 하는 그런게...있는것 같습니다. 그게 바로 쇼큐의 매력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