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캐스팅이 너무 좋아서 왠지 보기만해도 본전 뽑을 꺼 같아서 보게 되는 영화다...
11 12 13 까지 3편 다 본 제 생각은 12가 가장 나았던 거 같습니다. 브루스 형님도 나오고 마지막에 아주 작은 반전도 있어서
말이죠.
*영화가 재미없다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제 생각에 그 이유가...*
- 긴장감이 적다는 겁니다. 주인공들이 뭔가를 계획하고 추진하는데 정말로 생각보다 이런류의 영화들과 비교해봤을때 트러블이 정말 적습니다. 술술 일이 잘 풀린달까나? 그래서 그런지 영화가 상당히 여유롭고 루즈해지기도 합니다. 코믹요소도 크게 다가오지 못하는 듯 하고요. 주연급 배우들이 많아서 영화의 매력이 분산되는 것도 한 이유일 수도 있겠습니다. 한사람에게 초점을 주지 못해서 그런 현상이 발생한 거 같습니다.
*제가 최근에 프리즌 브레이크 1시즌을 봤는데요. 다들 극찬했지만 저는 정말 지루하게 봤습니다. 이유인 즉슨ㅋㅋ 드라마 구성이 스코필드가 탈옥 계획을 열심히 짜고 그 와중에 들킬 뻔 하지만 무사히 넘어가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이 들킬 뻔한 순간에 긴장을 하며 봐야하는데 속으로...' 어차피 탈옥 성공할꺼 무사히 빠져나가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니까 긴장감이 전혀 없더라고요. 혹시 이런 생각으로 오션스를 보셨다면 더더욱 지리 하셨을 겁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