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에는 이번에는 지루하더군요..
그다지 기억에 남은 것도 없고요.
생각나는거라곤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볼드모트의 목소리(계속 해리 해리 해리)
영화 초반부터 스토리가 너무 빠르게 간듯합니다.. 그리고 피그할머니는 전작에서 나타나지 않으시고 갑자기 나타나신거라 있으나 마나한인물..(소설과 비교하지말라지만 소설 본 님들은 다 아실듯.. 그런데 진짜 초반스토리 빨리 가더군요 ㅡㅡ)
역시 4편에서 트리위저드 상금을 조지,프레드에게 주지않아서 5편에서 상점에 관한 말은 없더군요..(꽤 비중을 차지할줄 알았는데..)
크리쳐는 왜 나왔는지...덤블도어 그 인자한 성품은 어디가고..퀴디치는 머 사라졌나요? 적어도 론이 팀에 들어가는거는 보여줘야지..
그리고 디멘터는 누가 보냈는지도 안밝혀줬죠?(소설에서는 엄브릿지가 보냈다고 말하지만..)
저는 볼드모트와 덤블도어가 싸울 때 스타워즈가 생각나더군요..
개인적으로 제일 볼만한 장면이 조지,프레드가 엄브릿지 골탕먹이는 장면.
그리고 초챙보다 루나러브굿이 더 예뻐서 해리포터 눈이 이상해졌나..
해리포터 시리즈는 가면 갈수록 전락해가는 것 같군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돌은 정말 최고였는데..(2편까지는 좋았는데 3편부터 전락하기 시작하는 저의 생각..)
역시 5권의 분량을 2시간안에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인듯 하네요..
차라리 반지의 제왕처럼 3시간동안 하는게 더 나을듯 하는 이번 작품이었습니다.
결론: 시간보내기에 좋은 영화이다. 하지만 트랜스포머를 봤다면 한번 더 볼것을 추천..(다 쓰고보니 완전 비난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