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D-WAR 2007-8-1
LA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의문의 대형 참사.
단서는 단 하나, 현장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비늘뿐.
사건을 취재하던 방송기자 이든(제이슨 베어)은 어린 시절 잭(로버트 포스터)에게 들었던 숨겨진 동양의 전설을 떠올리고.
여의주를 지닌 신비의 여인 세라(아만다 브록스)와의 만남으로 인해 이무기의 전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전설의 재현을 꿈꾸는 악한 이무기 ‘부라퀴’ 무리들이 서서히 어둠으로 LA를 뒤덮는 가운데,
이들과 맞설 준비를 하는 이든과 세라.
모든 것을 뒤엎을 거대한 전쟁 앞에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우뢰매> 시리즈와 <영구와 땡칠이> 시리즈 등 3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던 심형래는 자신의 영화 경험을 바탕으로 특수효과를 접목한 코미디 영화를 시도했고, 그 첫 작품이 <영구와 공룡 쮸쮸>이다. 그리고 1994년 <티라노의 발톱>을 거쳐, 1999년 <용가리>를 제작하면서 '아시아 위크'가 선정한 '21세기 아시아를 이끌 선구자' 27명 가운데 한사람으로 뽑혔고 한국에서 외면당하고 있던 장르인 SF 영화를 주로 만들어 '신지식인'이라는 칭호를 얻어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지만 용가리 개봉후 관객들은 스토리와 그래픽 효과의 엉성함 때문에 외면 받았다. 하지만 심형래는 자신이 쌓아놓은 친근하고 코믹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를 주로 연출하며, 특히 특수효과와 같은 영화 기술 적인 측면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갖은 고난을 격고 드디어 8년만에 디워 라는 SF영화를 만들었다. 이 영화는 현재 이무기를 소재로 500년 전 조선과 21세기 미국LA를 넘나드는 SF판타지 영화 를 제작하고 있다. 심형래 감독의 영구아트는 이제 국내시장이 타겟이 아니라 전세계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연 용가리를 넘어선 기대작이 될지 아니면 졸작에 머무를 지는 관객에 몫이다. 용가리의 뼈아픔 실패를 딛고 다시 재기한 심형래 감독의 귀추가 주목된다.
디워 트레일러
디워 스페셜 영상
스틸컷
보너스
한국의 이무기를 소재로한 디워와 일본의 괴수소재를 다룬 고질라,미국의 공룡을 소재로 한
쥬라기 공원 중에 맞짱 뜬다면 여러분은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