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선씬은 그렇게 어색하지 않더군.
물론 한국배우들의 연기는 처절하다 못해 극악이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스토리 전개가 너무 빠르고 뭔가 잘라먹은 느낌이 든다.
게다가 연출이 너무 빈약하다.
예를들어 세라가 필살기 쓰듯 에너지를 내뿜는데 심리학 의사는 그냥 놀라는 시늉만 하는것 같다.
연기도 후지고 연기를 그렇게 하라고 지시한 색기도 뷩신이다.
하지만 cg는 완전 트랜스포머급이다.
도시에서 헬기vs나쁜놈.
그리고 마지막의 이무기 vs이무기 배틀은 한국영화가 아닌것 같았다.
킹콩보다 cg같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리랑 음악이 쫙 깔리면서 심형래 감동의 사연이 나오는데
정말 개 감동이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