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보고 x나 기대하고
영화관에 갔는데.............
영화 시작 : 아 씨바 존나 기대된다 ㅋㅋㅋㅋㅋ
5분 후: (집중)
10분후: 야 왠지 영화관에서 대조영보고있는것같지않냐?
20분 후: 안습적인 조선씬(아트록스군단vs보천대사and하림 의 환상적인 전투)
(게임 트레일러 동영상을 방불케하는 성 밖에 진군하고있는아트록스군단)
(거북이가 쏜 불덩이에 부서지는 기와집)
(나린(?) "사랑해요" ㅅㅂ)
30분 후 부터 ~ 후반 30분:진행이 너무 빨라서 기억이 안남
후반 30분:오호...(도시가 본격적으로 짓밟히기시작함과 동시에 기분이 약간 좋아짐)
마지막 10분: 야 이거 쩌는데??????
결과적으로
애새끼들 SF보면서 스토리따지지말라고하는데 솔직히 정말 안따지고싶어도 안따질 수가 없네요
영화 시작하면서 진짜 스토리만 생각하고 보면 빨리감기한상태로 보는것같습니다
배우들 연기는 리뷰보니 많이들 까는 것 같은데 한국남자애랑 여자애는 진짜 쫌;;;;;새라역 맡은 여자애도 그렇고;;;남자는 연기 잘했던 것 같았는데 동급취급당하더라는;;
CG만 놓고 보자면 진짜 (뭐 다들 그렇게 느끼셨겠지만)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도시씬과 이무기 싸울때는 소름이 쫙 돋더군요
하지만 영화는 CG만으로만드는게 아니더라구요
관객들 표정이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심형래씨가 욕심을 약간 줄여서 CG만 담당해줬으면 좋겠네요
디워보니 감독으로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