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가 뻘서 200만을 돌파했다는 기쁜 소식과 여러 영화정보사이트에서 리뷰,소감을 보다가..
드디어 오늘 '디워' 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왔습니다.
소감을 길게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짧게 쓰겠습니다.
일단 CG 는 딱히 흠 잡을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자주 비교대상이 되는 '트랜스포머'의 CG 와 비교해서 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CG 는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특히 용으로 변신할 때는.. 다들 전율을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이 지적하시는 스토리와 연기력은,,,
스토리는 괜찮았습니다. 사실 이런 SF 영화는 CG가 70% 스토리 15% 주연배우 15%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우주전쟁, 나니아연대기 같은 영화들은 모두 소설원작들이죠.
그래서 일단 스토리가 탄탄합니다. (우주전쟁은 잘 못살렸지만..)
결론은 디워 스토리 괜찮다는 겁니다. 흔히들 말하는 '킬링타임' 정도입니다.
다음으로 연기력..
주연배우들과 조선의 두 남녀의 연기는 저도 정말 어색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조선의 두 남녀는...
주연배우들 연기는 그렇다치고 조선남녀는 해외에서는 어색한지 잘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미국드라마 '로스트' 에 김윤진과 그녀의 남편으로 나오는 대니얼김이라는 재미교포가 있는데요..
이 대니얼김이 드라마에서 한국어를 하는데.. 정말 어색합니다. (애기때부터 미국에서 살아서....)
정말 어색한데 어느 미국인하나 딴지거는 사람이 없죠..
우리가 볼땐 어색해도 해외사람들은 절대로 모른답니다.. 안심하세요..
디워 제 생각에는 미국에서 성공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9월에는 딱히 대적할 만한 영화가 없는게 사실이구요..
이 정도 CG 라면.. 정말 대박날 가능성도 없지 않네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가족영화가 흔히 대박이 많이 납니다.
디워정도라면 미국아이들 눈에 쏙 들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