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는 아니고 잡담입니다. ^^
약 보름전인가 한창 화질안좋은게 떠돌때 28주후 재미없다 보지마라 라는 소문이 들때
잠시 망설이다가 그래도 화질좋은 dvd급이 떠서 한번 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몰입해서 봤다.
보면서 계속 생각한것이 참 애들 이쁘게 나왔네 하면서 봤다. ^^;;
보름이 지난 어제 오랫만에 영화가 보고싶길래 어떤 영화를 볼까 하고 뒤적뒤적 거리다가
누군가 제목을 "악마에게 팔아먹을 두남매 (28주후)" 라고 써있는걸 보고 한참을 웃었다.
참 무식한 사람도 있지 자매를 남매라니 ㅋㅋㅋ 라고 생각하면서 웃었다.. ^^;;
너무웃겨서 덧글로 "자매아닌가요?" 라고 덧글을 썼다가 오늘 덧글 확인해보니 "남매인데요" 라고 다른사람이
덧글을 남긴것이다. 그거보고 또 한참을 배꼽잡고 웃었다. 너무 웃겨서 글쑤시게 웃긴글터에다가
이글을 남겼더니 바로 어떤분이 덧글로 ㅋㅋㅋㅋㅋㅋㅋ 를 날려주시는거다.
한참을 재밌게 보내다가 몇시간지나서 웃긴글터에 내가쓴글을 다시봤는데 누군가 답글로
"영화에서 누나라고 한거같은데..." 라는 덧글을 남긴것이다..
난.... 설마..... 하고 인터넷을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한참을 뒤적거리던중 믿을수없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막내가 남자였네........ -_-;;; 몇분동안 웃지도 못하고 충격에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했다.
이런 반전영화는 내 생에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