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3시가 훌쩍 넘었는데
문득 영화가 보고싶더군요..
근데 또 공유실 가보면
막상 땡기는 영화가 없구요..;;;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결국 보게 된 영화가 바로
'아는 여자'
입니다.
이걸로 3번째군요..;;;
정말 몸은 피곤한데도
이 영화를 보면 마음이 상쾌해지는거 같아요^ㅁ^
아는여자가 개봉했을 당시, 80만명을 겨우 유지했다죠?
하지만, 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은것 같았습니다.
황금어장에 장진감독이 나왔을때,
매니아만 찾는 감독이다..랑 비슷한 말이 나왔던것 같은데..
전 장진감독의 매니아인가 봅니다^_^
이 영화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제일 재밌게 봤던 장면은
자살로 마라톤을 선택했는데
5등해서 김치냉장고를 받아온게 생각나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