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롤랜드 에머리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근래 계속된 야근으로 무릎까지 내려왔던 내 다크써클을
100분간의 수면으로 10 cm 정도 올라가게 해준것에 대한 고마움 이루 말할수 없다.
놀랍게도 이것과 똑같은 영화가 예전에도 있었다 .
그 영화의 제목은 '배틀필드' ~~
아마 헐리우드 역대 최악의 영화로 매년 꼽히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10000BC 역시 역대 최악은 아니더라도 올해 최악의 영화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을것 같다.
레게머리한것까지 어찌그리 똑같더냐..
다세포 소녀 처럼 배틀필드 역시 우리처럼 최악의 영화를 직접봐야 속이 후련한 변태끼 다분한 사람들에게
꼭 봐야할 성지같은 작품이다. 원츄~~
어쩃든 그나마 규모의 대가라고 불리던 롤랜드 에머리히에게 큰 오점을 남길 영화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