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 너무 재미없다. 내 스포일러 짓으로 이 영화를 누군가 안보게 된다면 그것은 그사람에겐 축복이다.
일단 영화시작은 이렇다.
최전방에서 다 죽고 도끼든 미치광이 생존자 한명 발견. 그리고 지가 그곳 gp장이라고 뻥을 깐(나중에 밝혀지는데 의무관이다. 이놈도 바이러스에 걸린 상태인데 뭐...영화 중간에 관객들에게 넌지시 말해 주길 .. 걸린놈은 중간에 피부가 좀비 상태가 아닌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데 이놈도 발견 당시 그 상태다 .......이거 영화가 완전 설정이고 뭐고 스토리가 억지란걸 나중에 알게 된다.)놈도 발견되는데 그냥 지랄하다 죽고.
그리고 조사하러 온 사람들도 조사 도중 이전 소대원들을 모두 서로 죽이게 한 미지의 바이러스(...완전 좀비 바이러스다. 그냥 그렇게만 보였다! 누가 봐도 그렇게 보일걸?)
가 퍼지고 서로 죽인다. 그리고 간간이 예전에 어떤일이 벌어졌는지 보여 주는데... 뭐 ..........
미지의 바이러스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나오지도 않고.....뭐 영화가 처음에 스릴러 냄새를 풍기다가. 사람 10분정도 긴장시켜놓고 슬슬 '이거 바이러스땜에 사람들이 *거거든요? 이런 거거든요? 그리고 그 바이러스는 좀비 바이러스에요. 무섭죠?' 이렇게 말한다.
.........어쨌던 바이러스고 뭐고.
주인공 수사관이 영화 10분 남겨놓고 '우리가 다 죽으면 바이러스도 없어지는거지!' 란 희망사항을 제시하며 서로 총싸움 하고 불질러 영화는 끝난다.
이글을 보고 있을 영화 관계자에게 한마디 하자.
야. 너 인간적으로 아무리 돈받고 일한다지만 이따위 영화를 띄울려고 내 글에
'영화를 제대로 안보셨군요' 혹은
'이십쑝키야 니가 영화 만들어봐' 따위의 글을 달거라면.
그냥 접시물에 코박고 뒤죠~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