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이 전부인영화, 또는 예고편보다 못한영화

소매치기 라는 소재가 참신하고, 김명민씨의 명연기, 손예진씨의 연기변신 등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해서 DVD판이 나오자마자 바로 로드오브다크로 질렀습니다

(사실 손예진씨의 베드신을 보고싶은게 가장컸지만)

맘에 드는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스토리, 연출, 전개, 긴장감, 결말

소매치기라는 소재만으로도 긴장감이 넘칠것같지만 화면전개가 너무 엉망이라

긴장감이나 몰입감 같은건 안중에도 없습니다, 스토리도 이해하기 좀 난해한부분이

여러군데 보입니다, 이건 영화라기보단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거같습니다

배우들 연기도 분명 잘하는거같지만 굉장히 어색합니다, 김명민씨는 맡은역할을

잘 소화하신거같습니다, 워낙에 연기가 좋으신분이라,

허나 손예진씨가 좀 난감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손예진씨 미스캐스팅같습니다

연기야 뭐 영화경력이 있으시니 좋은건 알겠지만, 그냥 좋은 연기를 보여줬을뿐

극중 맡은역할에 녹아 들어가지가 않은거같습니다, 분명 좋은연기같은데

어찌보면 굉장히 어색합니다, 여지껏 봐왔던 손예진씨의 청순한 이미지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손예진씨 이영화에선 그저 씬마다 바뀌는 섹시한 의상땜에 봐줄만헀습니다

막상 리뷰를 쓰려니 진짜 손예진씨 의상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이만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