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너 전스...

삐리리000 작성일 08.06.01 15: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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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아나 존스의 4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을 겁니다.

생각보다는 재미가 없더군요.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스필버그의 편집과 촬영은 90년대 중반부터.. 정확히 말하자면

쥬라기 공원부터 급격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80년대의 감독중에서는 그는 거의 독보적이었습니다.

빠르지만 관객들 입장에서 매우 이해하기 좋은 편집으로 정말 우리가 거기 가 있는 것과 같은 그런 느낌을 가져다 주는 그런

영화감독이었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그보다 더 빠르고 더 리얼하고 현장감 넘치는 감독들이 아주 많이 생겼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항상 저력으로 좋은 영화들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정상의 반열에 굳건하게 올려놓은 그 영화 인디아나존스가 오랜만에 신작을 발표했습니다.

 

84년에 극장에서 박수를 치며 봤던 인디아나 존스 레이더스의 영화가 그대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벌써 20년이 흐른 지금에도 그 힘은 여전하지만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그게 바로 심심하게 만드는 그런 이유가 되는걸까요...

 

향수에 젖기는 하지만 즐겁지만은 않았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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