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전부터 멋진 예고편으로 기대와 관심을 모아온 원티드를 드디어 오늘 보고왔습니다..
우선 간략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놉시스 - 평범한 청년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는 어느 날 섹시한 매력의 폭스(안젤리나 졸리)를 만나고, 아버지가 암살 조직에서 일했던 최고의 킬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또한 암살 조직의 리더 폭스와 슬론(모건 프리먼)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의 킬러로 훈련 받는다. 임무 실행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제공되지만 목숨만은 안전할 수 없는 위험한 미션 속에, 웨슬리는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고 실력있는 킬러로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직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게 되고 폭스와 함께 조직을 조사하게 되는데...
감상평 - 뭐 영화 자체 스토리를 보면 지극히 단순한 액션영화입니다만..
액션성은 상상 그 이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이퀼리브리엄을 보는 듯한 현란한 사격 솜씨와.. (예고편에서 보았듯이 총알이 휘어서 목표타겟에 정확히 명중하죠)
매트릭스를 능가하는 환상적인 카메라 무빙 워크는 관객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시원시원하고 멋진 액션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 누님...역시 툼레이더 시리즈와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에 이은 섹시하면서도
멋진 액션이 보는내내 즐겁더군요^^
암튼 간만에 느끼는 시원한 액션의 헐리웃 영화인것 같습니다..
단 액션과 연출력은 정말 환상적이지만..아예 상상이 불가할 정도로 오버액션은 좀 과한게 이 영화에
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가끔 몇몇 장면은 좀 애니메이션 같죠-_-ㅋ)
복잡한 스토리 없이 단순히 시원시원한 액션영화나, 특히 안젤리나 졸리 누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감독인 티무어 베크맘베토브는 '러시아의 쿠엔틴 타란티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멋진 연출로
명성이 대단하더군요..특히 이번작이 헐리웃 첫 진출작이랍니다..
앞으로 작품이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