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싱]간단리뷰(스포 쪼끔)

바람의꾸스 작성일 08.06.27 13: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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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크로싱을 보고 왔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시는지 보러 와봤더니 크로싱 리뷰는 하나도 없군요 제가 일빠 ^0^;;;

 

ㅎㅎ 간단하게 나마 리뷰할게요 제가 원래 리뷰는 보는건 즐기는데 써보질 알아서요. 후후.

 

시간은 어제 저녁 7시 10분 이었구요 일찍 퇴근해서 눈물 많은 친구랑 같이 가서 봤습니다.

 

시간이 일찍이라 그런지 극장의 반정도만 차있었고 전체적인 극장 분위기는 한산~ 했습니다.

 

일단 크로싱 포스터만 봐도 나오는 포스는 뭔가 눈물좀 빼갰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봤습니다.

 

스토리의 시작은 북한주민의 생활 모습(주인공인 인표형 사는곳:탄광촌)을 보여주며 시작하는데

 

뭐 밋밋 합니다. ;;; 이야기의 큰 흐름은 가족애?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영상은 북한의 칙칙한 건물들과 사람들이

 

화면을 채우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참 슬퍼보이는데 뭔가 임펙트가 부족한것 같더군요.. .슬픈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니까

 

어디서 슬퍼해야할지 모를 분위기 ㅡㅡ;;; 같이간 친구가 참 잘 우는 친군데도 나오면서 저한테 "슬프다매? 슬프다매??"

 

이러면서 절 놀리던 ;;;;(제가 보러가자고 했거든요 ;;)

 

총점은 두개반 주고싶은데 두개반이 없어서 인표형 때문에 3개 줬습니다 ;;

 

총평은 슬프지만 그 슬픈 이야기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임펙트 없이 흘러가기에 그냥 뭐랄까 북한 다큐멘터리 보는 느낌 같았습니다.  인표형과 인표형 아들의 연기는 참 좋았습니다. 돈주고 보기엔 살짝 아까운 ^^;;;

 

리뷰를 쓸려고 했는데 잡솔이 되어버렸군요... 잡글 읽어주셔서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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