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먼곳에... 내용은 그렇더라도 옥의티가 있네요...

KALVAmember 작성일 08.07.31 0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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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크게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수애가 그토록 목숨까지 위험에 처하면서 상길을 찾으러 간점..

 

그리고 돈에 혈안이 되어서 얼마전만해도 조국 군인들이 폭탄에 쓰러지는 아비규환 속에서도

 

돈될것 같아 보이는 폭탄들을 실어 도망친 그들이..

 

겨우 같은 밴드 안 여자가 미군에게 몸을 판 그걸 보고 그렇게 돈까지 태워버리고 몸을바쳐 같이 상길을

 

찾으려 한다는게..이해가 안가네요.. 당시 전쟁터에서 위문공연다니는 밴드 여자들이 군인들에게 몸을 주는

 

건 워낙 잦은일이라 크게 심적으로 충격을 주지도 않앗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수애 전에 일하던 제니한테

 

대하던 정진영씨의 행동만 봐도 그런것에 무감각할 사람이란건 뻔히 알수 있는데 말입니다.

 

 

먼저 첫번째로..

 

수애가 상경하면서 나오는 열차영상..

 

차라리 뺏으면 나았을걸... 71년도에 신조 전기전동차와 신조형 무궁화호...

 

그걸 그냥 흑백처리하다니요... 차라리 옛날 비둘기호 영상을 인용하는게 나았을거라는 느낌이 들어요

 

 

두번째 정말 말도 안된다 싶던건...

 

월남 위문 공연단 모집하는 곳에 만국기가 걸려있더군요...

 

뻔히 보이는 중국 오성홍기..ㅡㅡ

 

뭡니까...적어도 73년 6.23선언 통해서 할슈타인 원칙 폐기될때까지는, 그후에도 중국과 수교이루어지는

 

노태우대통령 전까지는 중국 즉, 비적성 공산국가에 대해서 언급만 해도 사상불량으로 바로 대공분실

 

직행하고 사라지던 시기였는데, 그것도 월남에 위문단 모집하는곳에 뻔히 걸려있는 중국 국기라니요..ㅡㅡ

 

조금만 더 생각하고 표현했으면 이런 말도안되는 옥의 티는 좀 수정할 수 있엇을텐데요...

 

개인적으로 그간 이준익감독님 영화 재밌게 봤는데 이번엔 조금 실망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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